이케아 침대, 책상 및 가구 몇 개 조립해봤는데 어렵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설명서가 자세하지 않고 시간이 생각보다는 오래 걸리더라고요 저 영상 보니 상판은 별도 주문하여 후가공 처리하고, 타일 제거 및 시공 (타일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저분은 손재주가 있으신 분이에요) 금손이 아니시라면 맡기시는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
제 주변에 이런 경험을 하신 분들의 후기들 들어보면,
"하지마라" 였습니다.
보통은 시작할 때의 호기는 끝났을 때의 후회로 남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남편의 만족감과 아내의 불만족이 가끔 충돌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하니,
주변의 여러 의견을 들어 보시는 것을 우선 권해 드립니다.
지금까지 저런 DIY를 해보셨을 때를 생각해보면 할 수 있을지 아니면 고생을 많이 할지 답 나오겠네요.
저도 오늘 저 영상 봤는데 일단 사람은 2명 필요하고요. 가능한 남자 2명, 여자가 한다면 상당히 소질이 있는 사람이어야 할 것 같네요.
싱크대 조립은 다른 것 보다 각 부분의 모서리 fitting이 관건 이네요. 그 부분을 유심히 보시고 계획을 세워서 접근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영상 중간에 나오는 레이저 수평계 이런 것도 필요하고요.
주방가구 전문설치기사의 경우
일반적인 ㄱ자 주방 설치시 2인이 이틀정도 걸립니다.
상판은 3일째되는날 상판가공기사가 따로 옵니다.
그리고 가전기기들 국탑/후드/식세기/싱크/수전 등등은
다 별도로 와서 3~4일째되는날 붙입니다.
4일째 되는날 마지막으로 가구설치기사가 마무리 및
경첩조정, 조시보면 완성입니다.
아마 처음한다면 일주일정도 걸릴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