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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본에 거주중인 하비비 입니다. 떠나기 전에 뵈었던 많은 분들 다 잘 계시죠? 어제는 회사에서 단체로 오미크론 대응 코로나 백신을 맞았어요~~ 코로나 맞기 전에 이메일을 3번이나 보내서 이것 저것 서류로 작성하고, 이전에 맞은 증명서도 보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구청에서 사람들이 와서 1층 접견실에서 주사를 맞는데... 미리 작성한 서류 2장을 내는데, 꼭 우리 투표장 처럼 이동 하면서 확인에 또 확인을 하고... ㅎㅎ 그리고 주사를 맞고 15분후 시간이 써있는 용지를 받고 앉아서 대기하다가 무슨 스티커가 붙은 용지를 받고... 그걸 뭐 또 구청에 보내서 접종증명서를 받는 다는 군요. 참 뭐 이렇게 복잡한지 ㅎㅎ 한국에서 얀센 맞은 직원은 일본 FDA 에서 승인 안받은 백신이라고... 오미크론 예방 접종은 안놔주네요 ㅎㅎ 전 한국에서 처음 3번은 화이자 맞고 그다음 4번째는 아제맞고 여기서는 모더나를 맞았네요~~ 맞은 부위 근육통만 조금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여기온 지 벌써 4달째 입니다. 제 아내가 저 온지 3달째에 여기로 들어왔고, 가족 동반 파견이라 12일의 현지 휴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혼자 온 직원은 한국행 왕복 비행기 표 주고 14일 휴가) 12월 26일 부터 1월 6일 금요일까지인데, 그 다음주 9일이 또 여기 휴일이라... 실제로는 16일을 쉬네요~ 그래서 4박 5일로 홋카이도 여행을 갑니다. 뱅기를 끊어 놓고 보니 4박 5일인데 좀 짧은가 싶기도 하네요. 먼곳은 다 둘러 보기도 힘들고, 유명한 비에이 투어라는 것은 버스 예약해서 인당 7만원씩 예약했어요. 그리고 오타루도 하루 가고, 스키장도 하루 가고 하면 다른데 가기도 어려울 듯 합니다. 또 한가지 소식을 알려드리자면, 일본의 당근이라 불리는 메루카리에서 물건 사고 팔고 하고 있어요~ 한국처럼 근처 사람과 거래가아니고, 전국구네요. 가입하는데 인증이 쉽지가 않아서 많이 애 먹었네요. 물건 판매 수수료가 10% 나 하고, 택배비는 왜 이렇게 비싼지, 약간만 무거우면 750엔, 좀 가벼우면 450엔 이러네요. 메루카리도 잘 보고 사야 되더라고요. 일마존 보다 더 비싸게 중고 물품 파는 사람도 많네요. 수수료랑 택배비 땜에 그렇긴 하겠지만... 일마존도 다 싼건 아니고... 여기 저기 비교해 가면서 물건 사고 있어요. 한국 김치랑 김 등등은 코스트코가 많이 싸네요. 한국처럼 엄청 붐비지 않아서 좋구요. 오늘은 6년전에 여기 왔다가 한국 갈 때 술을 사주고, 또 왔다고 술값 내준 일본인 한명을 집에 초대합니다. 아내가 열심히 낮부터 음식 만들고 있는데... 좀 미안하네요 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추운데 모두들 건강하세요~ 추천: 아쿠 ^^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제이제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훌륭한라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roggy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로체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pyskch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수연아빠 추천:수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로제 추천:퍼플레인 추천:dnsgk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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