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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건강검진을 했는데 오늘 결과를 받았습니다. 수능점수를 받은 것도 아니고 취직시험 결과를 받는 것도 아닌데 왜 이런 것을 받을 때는 떨리는지 모르겠습니다. 별 중요한 검사를 한 것도 아닌데 뭔가 확 튀어 나오면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 가지고 나왔다가 운전하며 신호등에 대기 할 때 뜯어 보았습니다. 종합소견에 갑작스레 보이는 것은 일반질환의심에 체크가 되어 있고 밑에 의심질환으로 심장질환의심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신호가 바뀌어 던져 놓으면서 왜 심장이지? 심장 검사는 안 했는데 라는 생각과 함께 불안이 올라옵니다. 다음 신호에 대기하며 다시 보았는데 신장질환의심이라고... 그때에 고개가 끄덕여지며 전에도 신장에 조금 이상이 있다고 했지 라며 괜찮아졌습니다. 문제는 신장질환에 혈청크레아티닌이 1.4/1.5이하이고 신사구체여과율이 55/60이상으로 나옵니다. 몇 년 동안 검사한 것을 건강보험공단에 들어가 보니 이 둘이 서로 돌아가며 조금씩 높고 낮게 나왔습니다. 어떤 해는 혈청***이 기준보다 높게 나오고(많이도 아닌 0.1정도) 어떤 해는 신사구체여과율이 기준보다 낮게 나옵니다. 기준이 60인데 높을 땐 61, 67정도 낮을 때는 59, 52, 55. 올해는 의사소견에 고단백을 줄이고 의사에게 문진해 보라고 하더군요 아는 의사에게 2년전에 문의를 하니 나이가 있으니 그 정도는 괜찮다고 하는데 올해도 신장이상으로 나오니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병원에 찾아가 봐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병원에 가기 전에 뭐든 잘 아시는 투피에 이 분야에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이 정도면 어떤 상태인지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추가 59세이고 술 담배 전혀 안하고 운동은 중독수준(?)하루 2만보 이상 걷고 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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