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진자가 전주에 비해 1만 명 가까이 증가하고 있는데 사회적 거리 두기는 물론 방역 정책은 더 느슨하게 시행했다. 이는 잘못된 문화적 시그널이라는 것을 우리는 여실히 지난 3년 동안 봤다.



젊은 청춘들은 3년 만에 노 마스크 핼러윈 데이를 맞아 일상의 문화적 숨통을 트게 하려고 이태원에 몰렸다. 그런데 수많은 청춘이 몰리는 현상을 보고 그들은 보호해야할 아이들이 아니라 잠재적 범죄 대상으로 규정했다. 즉 실적 목표의 대상이 된 것이다. 하지만, 사실상 그곳에 온 청춘들은 마약과 관련이 없으며, 오프라인 공간은 최근의 마약 증가원인과는 인과관계 용의점이 적다.



대통령이 용산에 거주지와 집무실을 옮겼고, 정권이 검찰과 같이 마약과 전쟁을 선포한 마당에 안전을 외치는 목소리가 살아있을 수 없었다. 주최 기관이나 단체가 없기에 관리 통제가 안 되었다는 점이 문제가 아니라 국정 기조가 오작동을 일으키고 참사의 토대가 되었다....



출처: [컬처 인사이트] 마약 프레임에 안전은 도외시한 정권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  승인 2022.11.01 11:33





이번 참사의 범인은 "경찰을 안전관리가 아닌 마약검거에만 집중하게 한 자"



일각에는 마약검거 극대화를 위해 일부러 경찰들을 잠행으로만 배치 (150명중 80여명이 사복잠복?) 했다는 의혹이 있으며



제가 본 바로는 예전 동영상들과 비교해 봐도 경찰의 호루라기 소리가 눈에 띄게 줄었고 올해는 거의 들리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하고 싶습니다.



조금 과장하면 정권의 밑바닥 지지율을 올려보기 위해 쓴 꼼수가 이번 참사의 원인이 되었다는 것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올리고 보니 나그네 님이 지적하신 부분이네요.

http://www.todaysppc.com/mbbs/view.php?id=free&page=1&no=482037&ct=20221103_215480000



용산서 "서울청에 기동대 요청했지만 묵살당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170978?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