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는 말입니다
나쁘게 말하자면 인질극입니다
시위의 본질 중 하나는 인질극이에요 (프랑스 사람들이 이거 하나는 잘하죠)
전장연이 여러분을 인질로 잡고 협상을 요구하고 있는거에요
일반시민들은 저들의 인질입니다
인질이 많을 수록 효과는 극대화 되죠
근데요
여러분 불편하시죠? 불편을 빠르게 해소하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저들이 요구하는 부분을 최대한 수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는 겁니다
즉
전장연의 편을 들어주고 불편을 감수 해 주는것이 이 시위가 가장 빠르게 끝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멀쩡한 분들이 아닌 장애인 분들이에요
저 분들의 시위 본질은 이해하려 하지 않고 불편하니 사법권으로 치워버리겠다?
잘 생각해 보세요
내가 불편할때, 내가 시위할 때 누가 내 편을 들어줄지를... 설사 내가 평생 시위 할 일이 없다 하더라도 생각들 좀 해보세요
그리고
저는 제가 불편하더라도 저 분들 보다 불편할 수 없기 때문에 시위를 지지합니다
저는 몇일만 불편하지만 저 분들은 1년 내내 평생 불편하시거든요 추천:772 추천:하루 추천:쌍수 추천:콩이 추천:리뷰노트 추천:뚱 추천:usedtobe 추천:요디스 추천:내 머리속의 하드리셋 추천:Doogi 추천:어리보기 추천:UTOPiA 추천:來夢徠人 추천:iGuys 추천:typeholic 추천:sticker 추천:젊어서노세 추천:gilberto
언론이 문제인지 내가 관심이 없어서인지 몰라도 전장연의 요구가 뭔 지를 모르겠습니다.
요구가 합당한 것인지 무리한 요구로 집단으로 때를 쓰고 있는 것이지 비록 합당한 요구지만 한 번에 하기에는 무리한 요구인지...
일단 전장연의 요구에 일반 시민들도 동감을 해야 불편도 감수하는 것 아닐까요? 추천:오끄
그런데 전장연이 요구하는 건 도대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무엇인지도 모르고 들어줄수는 없지 않을까요?
만약 그들의 요구사항이 장애인예산을 자기들쪽으로 돌려서 전장연에서 맘대로 사용할수 있는 예산을 달라는 것이라면요?
아니면 장애인들간의 이견이 많아서 오히려 더 많은 장애인들이 싫어하는 정책을 시행하라고 시위하고 있는 것이라면요?
요구가 어떤 것인지 이해하고 그게 들어줄건지 아닐건지 논의해보고 결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왜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어야 한다고 하면서 그들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관심이 없는것인지도 의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