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거...카카오    글쓴이:來夢徠人 , Hit : 696

화재는 SK의 판교 데이터센터 건물 지하 전기실에서 발생한거잖아요? 서버실에서 발생한게 아니고! 그럼 화재 책임은 SK C&C에 있는거고 카카오나 네이버는 손실금을 SK에 청구하면 되는 거잖아요? 물론 카카오나 네이버는 서비 운영 중단에 따른 피해를 그 대상자들에게 보상해 주는게 옳은거고 그런데 뉴스는 SK데이터 센터 전기실 화재가 아닌. 왜 카카오 데이터 센터 화재라고만 나오죠? 물론 서버 트윈화를 하지 않은 카카오 잘못도 있죠.   추천:복합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來夢徠人 來夢- 우리가 꿈꾸고 참으로 바라는 세상이 오기를 바라며. 정보력:29450 친절도:17352

복합기 정보력:66720 친절도:57314   10-17 10:10 복합기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복합기 정보력:66720 친절도:57314   10-17 10:11 기레기 언론은 진실에 앞서 화제성(화재X) 위주로 보도를 하는 속성이 있지요.. SK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라고 하는게 맞을 겁니다..

가을타타타 정보력:69290 친절도:15753   10-17 10:12 영세업체들 피빨아먹는 악덕 기업인데 이번에 피해본 소규모 업체들 어떻게 보상해주려나~~

빨강망치 정보력:15070 친절도:9133   10-17 10:12 SK C&C 책임 소재 기사도 조금은 보이긴 합니다 확실한건 카카오,SK 주가는 떡락중이네요

복합기 정보력:66720 친절도:57314   10-17 10:13 데이터 센터 생각을 못하고 카카오 화재 났다고해서.. 저는 첨에 제주도에 불난 줄 알았어요...

서기적 정보력:1700 친절도:298   10-17 10:14 거기에 카카오 서버만 다 몰려있어서 그런건 아닐까요? 다른 인터넷 서비스 먹통 된거 없었잖아요 카카오만 멈추고

HealerLee 정보력:8120 친절도:2860   10-17 10:30 잘 모르지만 물리적으로 떨어진 데이타센터에서 데이타를 미러링으로 백업해두면 금방 복구 되는거 아닌가요? 이번일로 데이타소실도 있다던데

진트 정보력:1890 친절도:5022   10-17 10:49 같은 데이터 센터를 쓰는 네이버가 이중화된 다른 데이터센터를 이용햐 금방 복구했가때문에 카카오에 대한 sk c&c 배생 책임은 네이버손실이 기준이 될것 같아보입니다. 카카오가 장시간 복구 못하는 손실부분까지 손해배상은 힘들어 보이고, sk 데이터 센터야 화재보험이 어느정도 손실을 보전해줄것 같습니다. 결국 네이버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리 못하는게 부각되어 카카오 이미지 손실이 너무 큰듯하네요.

주원아빠 정보력:1700 친절도:9692   10-17 10:52 모바일- 제 생각도 동일합니다. 화재는 sk c&c에서 났으니 보상은 SK에서 해줘야 할것 같습니다. 물론 sk도 화재보험 처리할테지만, 전원은 왜 껐느냐? 전원 끈것에 대한 과실은 없는지가 논쟁이 될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sk c&c에서도 불을 끄려면 물을 뿌려야 해서 부득이 전원을 내렸다고 발표를 하는듯 하고요. 전체 층 모두 전원을 꼭 반드시 껏어야 했는지는 논쟁이 있을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불이 난 상황에서 모든 가능성을 두고 차분히 판달할 시간은 없었을것 같은데. 시간이 없다는것이 면책 조건이 될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네이버는 금방복구된것에 비해 카카오는 복구가 늦은것을 두고 말이 있긴 하던데. 이건 법적 다툼은 없을것 같습니다. 실력이 미진한것이 불법이나 위법은 아니니까요 ㅋㅋ

HealerLee 정보력:8120 친절도:2860   10-17 11:11 전문가 얘기로는 만약을 대비해서 전원은 두개의 발전소로 부터 공급받아야 한다던데요

HealerLee 정보력:8120 친절도:2860   10-17 11:14 퍼온글////지금 50대 이상인 분들은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컴퓨터를 끄기 전에 ‘하드 파킹’ 프로그램이란걸 썼습니다. 당시 하드디스크를 갑자기 끄면 망가질 수 있어서, 끄기 전에 헤드를 기본위치로 옮기는 프로그램이 있었죠. 지금은 하드 파킹 프로그램을 따로 돌릴 필요는 없지만, 아직도 그냥 전원 코드를 뽑아서 컴퓨터를 끄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꼭 윈도우의 종료버튼을 눌러서 컴퓨터를 끄죠. 사실 갑자기 전원 코드를 뽑는다고 해도, 요즘 컴퓨터는 별 지장은 없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드디스크나 보드가 망가질 가능성이 높아지기에, 웬만하면 종료버튼을 눌러 끄는게 좋습니다. 그런데, 엄청나게 많은 컴퓨터가 묶여있는 데이터센터는 어떨까요? 사실 데이터센터의 컴퓨터들은 거의 24시간 돌아갑니다. 하지만, 이 안의 모든 컴퓨터들이 다 정상이란 법은 없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언제나 어딘가가 작동이 안 된다는 것을 가정하고 만듭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장점은 어떤 컴퓨터가 작동을 안하거나 어떤 하드디스크가 망가졌다하더라도 다른 컴퓨터나 다른 하드디스크가 그걸 대체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만일 데이터센터가 통째로 날라가면 어떻게 될까요? 사실 MS가 애저의 데이터센터를 론칭할때, 마지막으로 하는 테스팅은 데이터센터의 전원을 내리는 일입니다. 한마디로 데이터센터에 들어오는 가장 큰 전원코드를 뽑아버리는 겁니다. 그리고 얼마 후 다시 전원을 켭니다. 이후 모든 기능이 전원코드를 뽑기 직전처럼 자연스럽게 작동해야 합니다. 물론 전원이 안 들어간 동안에는 그 데이터센터의 모든 기능이 안됩니다. 하지만 다른 데이터센터들은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합니다. 그리고 전원코드를 다시 꼽았을때는 데이터센트의 모든 컴퓨터들과 거기에서 돌고 있는 애저의 서비스들이 전원코드 뽑기 직전의 상태로 자동으로 돌아가야하는데, 이게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예로 PC방에서 게임을 하다가 어떤 미친 기자가 게이머들의 인내를 시험하고자 PC방의 전원을 내렸다고 칩시다. 그러면 PC방 손님들은 막 욕을하며 난리를 치겠지요. 그런데 그 기자가 다시 전원을 올리면, 손님들은 바로 전에 플레이하던 상태로 돌아갈까요? 돌아갈 수도 있지만, 게임에 따라 플레이한 기록이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애저 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가 통째로 날라갔다가 다시 복구가 되어도, 자동으로 이전 상태로 돌아가도록 설계가 되었습니다. 물론 이는 MS 애저의 자체 서비스가 그렇다는 것이고, 애저를 쓰는 유저들은 MS에서 권장하는 디자인으로 서비스를 설계해야 합니다. 이런걸 DR (disaster recovery)이라고 합니다. 또 애저는 고객들에게 데이터센터를 통째로 날리는 시뮬레이션을 제공해서, 고객들이 스스로 DR을 테스트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San Jose 정보력:5700 친절도:9912   10-17 11:23 데이터 백업은 제대로 되어 있고, 문제는 시스템백업이 되어야 하는데, 이게 제대로 안되어 있고, 시설백업(전원, 무정전배터리)을 분산시켰어야 하는데.... 100% 지하에 설치해 놓아 지하에 문제 생기면 다 끊어지는 상황입니다. 카톡자체는 무료서비스이니, 이를 위한 투자는 인색하고, 여기에 유료서비스들을 연계시켰으니, 서비스 이용자들만 망한 상황입니다. 카카오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네요. 대부분 카카오를 까는 분위기네요. 뭐, 그간 카카오 하는 짓을 보니, 실드 쳐 주고 싶은 생각은 없네요.

냉철심장 정보력:19550 친절도:15762   10-17 11:26 ,

봉규니 정보력:21520 친절도:8683   10-17 11:31 클라우드의 장점이 기본적으로 A zone 이 망가지면 B zone 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지속 할 수 있다.. 이지만 이게 금액이 만만치 않죠.. 근데 카카오 처럼 카카오는 무료이지만 그거 기반에 유료서비스를 많이 하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이런 구성을 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