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교통수단 자전거 유감...     글쓴이:뫼오로시(맹추) , Hit : 1009

지난번 네덜란드 출장중 가장 부러웠던것중 하나가 자전거길이 전용으로 곳곳으로 뻣은 것은 물론이고 자전거 전용 신호등이 있고.. 무엇보다 부러운게 버스, 전차, 지하철, 기차가 모두 자전거를 실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시간적인 제약도 없고요.  우리는 버스는 둘째치고  혼잡하지 않은 평일 낮시간에 지하철 한칸이라도 자전거 좀 갖고 타게 하면 좋겠는데 현재는 7호선에 한해서만 가능합니다. 안그래도 자전거길이 엉망인데 점프라도 하려면  정말 방법이 없죠 자전거는 전신 운동이 되는 아주 저렴한 운동 방법중에 하나인데 거창하게 자전거 운동 펼칠게 아니라 이런거부터 좀 마련했으면 좋겠네요 오늘 낮에 '불법'으로 자전거 갖고 지하철 타고 와서 이러는 건 절대로 아닙니다.

뫼오로시(맹추) 원래 전공은 제철소 냉연조업 시스템 설계. 그걸로 먹고 살다가. 지금은 기구 설계도 하면서 가끔 제품 디자인도.. 해외 영업도 틈틈히... 딱히 잘하는게 없네요. 에휴... 빚으로 빛나게 살아가는 맹추 뫼오로시 정보력:70070 친절도:25654

살짜쿵피뎅이 정보력:930 친절도:5529   09-28 13:37 네덜란드는 국토 대부분이 평지라. 자전거 교통이 발달하기 좋고.. 다른 것보다. 대중 교통비가 너무 비싸서.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더라도. 자전거 활성화는 찬성합니다. ^^;; 예전에.. 박원순 서울 시장때 서울시내. 자전거 고속도로? 비슷한거 만드는거 검토한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ㅎ 이제는 뭐.. 딴 나라 얘기일듯. 따릉이 요금할인 혜택도 없애는 판인데.

다경아빠 정보력:9180 친절도:1180   09-28 13:55 저는 1998년도에 네덜란드에 5주 정도 연수 갔었는데 주말마다 자전거 빌려서 돌아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자전거 길도 잘되어 있었고 무엇보다 자동차보다 자전거가 우선인 교통 체계와 사람들 인식(?)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좌회전하려고 왼손을 들면 내 뒤쪽의 차는 무조건 정지 하더라구요.

쫑 정보력:7910 친절도:11695   09-28 14:10 여러가지 고민해봐야겠지만 우리나라는 자전거가 운동 이지만 저 나라는 대중교통이 비싸기 때문에 시민들이 반드시 써야하는 출퇴근 수단이기 때문에 대우가 다른거 아닐까 싶습니다. 시민들의 레저 때문에 세금을 너무 많이 쓰는 것은 다른 세금 사용처와의 효용성을 따져봐야 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자전거 전용도로를 늘리는 것 보다는 버스전용차로를 더 늘리는게 서울에는 맞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미인 정보력:9430 친절도:18382   09-28 14:17 저는 자전거활성화는 반대하고 싶습니다. 지금과 같은 도심에서는 문제가 더많은거같아요. 사고나 비매너 기타등등 자주봅니다. 일단 환경만드는거부터 해야 의미가 있을거같습니다. 지방쪽가면 너무 아무것도 없고.. 서울쪽은 밀집도가 너무 심해서 사람에 치이고.. 땅덩이가 작은걸 정말 활용못하는거같아요.. 지방자치 이런거 안했으면 좋겠어요. 미국 한주 크기 밖에 안되는걸 잔득 나눠서 이러는것도 타자기치는 시대도 아니고 시대착오적인거같습니다. 지역을 없애면 지역감정도 없습니다. 수도 개념도 현대사회에 맞나 싶어요. 가끔 참 이상하게 느껴져요. 왕이사는 성이 있는 동화도 아니고.. 일단 고르게 분산이되야 틈이 있고 자전거전용도로도 하고 자동차와 비호환수단이 같은길을 이용하는데 문제가 안날수가 없잖아요. 사람과도 마찬가지고. 서울에다가 더 이상 뭘하는게 말이 안되는거같습니다. 저희 집앞 공원에도 자전거를 타는사람이 많은데.. 너무 위험해요.. 아이가 다치기도하고.. 솔직히 저도 겁나요. 무슨 경륜장도아니고 산책하는 작은공원에 슈트까지 입고 전력질주를 하고. 픽시도 그렇고.. 지금 이렇게 빡신환경에 자라니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의식이 못따라가는거같습니다. 무동력이라 환경에 좋다 건강에 좋다 하는데.. 아파트 하나에서 폐기처리하는 자전거만해도 어마무시합니다. 계단마다 자전거들 널려있고요.. 솔직한 마음으로는 꼭필요한상황 아니면 운동을해도 다른운동했으면 좋겠어요.. 몇번당해보니 좋게 보기가 힘드네요.. 저도 어릴적에 자전거 많이 탔습니다. 이동네 저동네 돌아다니고 학교도 자전거로 통학도 하고. bmx도 관심있어서 이것저것 놀이로도 타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타던게 스트라이다 인데.. 그냥 마실용정도 이것도 그냥 창고에 박혀 있어요.. 운전을하던 아이와 산책을하던 자전거보면 긴장합니다. 그런데 저까지 탈수는 없잖아요.

견지꾼 정보력:37060 친절도:67789   09-28 15:07 할말은 많으나 여기다 댓글 달면 머리가 아마 터질것 갇으내요 한국은 영원히 맹추님이 원하시는 그것 안될겁니다

제이제이 정보력:28910 친절도:27391   09-28 15:27 아... 이동수단이 많지 않군요. ㅠㅠ

놀래미 정보력:270 친절도:420   09-28 15:56 저도 자전거 활성화 반대합니다. 퇴근할때 한남대교 건너서 한남 더 힐 아래 있는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노라면 끝차선에서 자전거족들이 양보도 없이 차선을 차지하고 달립니다. 가뜩이나 정거장에 정차하려는 버스와 승객을 태우려고 정차하는 택시, 주유를 마치고 차로에 끼어드는 자가용 사이를 요리조리 피해가며 내 달리는 자전거를 보고 있는 사람이 불안 불안 합니다. 하루 이틀 얘기도 아니고 버스 기다릴 때마다 그런 상황을 보게 되니 굳이 저렇게까지 하면서 자전거를 타야 하나 싶습니다. 저도 자전거를 타지만 서울 도심과 같이 교통이 혼잡한 곳은 벗어나서 타면 좋을 것 같습니다.

pyskch 정보력:600 친절도:2357   09-28 18:06 자전거를 주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사람 입장에서 자전거 도로만 제대로 설치되어 있다면 굳이 복잡한 자동차 도로나 인도에 끼워들지 않아도 되니 '도로의 무법자 ' 소리 안들을거라고 봅니다. 다만 자동차 운행자들에게 적용하는 만큼 자전거 운행자들에게도 교통규칙 준수 시키고 범칙금도 물리면 교통 질서가 바로 서리라 봅니다.

복합기 정보력:66900 친절도:57335   09-28 18:45 자전거는 둘째치고 고배기량 바이크들 자동차전용도로(고속도로 등) 허용도 안하는데...//

미니 정보력:32060 친절도:8587   09-29 02:35 자전거 타는 입장에서는 보다 편리한 운송 수단을 필요로 하고 지하철도 한가한 시간에는 싣고 다니길 원하게 되지만 일반인에게는 자전거는 참 버겁고 불편한 존재 아닌가요? 서로간에 많은 노력이 필요한 문제입니다. 평일에 자전거를 지하철 이용해 움직이시려면 앞,뒤 바퀴를 분리하면 가능합니다.

willygim 정보력:630 친절도:2126   09-29 07:02 모바일- 중국엔 자전거랑 자동차가 조화롭게? 도로를 공유한다고 합니다. 동남아는 원채 더우니 오토바이가 대세이고 북경 같은 경우 오히려 자동차보다 자전거가 출퇴근 시 더 많다고 합니다. 건강에도 좋고 환경에도 좋은 자전거 문화가 더욱 확대되어야... 추천:pyskch

배움가드 정보력:4890 친절도:15372   09-29 08:14 무법 오토바이를 보면, 자전거 이용 활성화는 찬성하지만, 단속도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위험 천만한 오토바이 강력한 단속을 하였으면 합니다. 지하철이용시 자전거를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로 이동시키는 것 우리나라에서 금지사항(계단옆 자전거 통행로 별도 있음)입니다만.... 안에 사람들 승차해도 막무가내로 밀고들어와 타시는 분들도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