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허리 디스크 파열 이후



전혀 뛰거나 달리지를 못 하니



그나마 하는게 걷기 운동입니다.



하루 1만보~ 1만5천보는 걸으려 노력하는데



어제는...아니닷 오늘이 되네 ㅋ



어젯 밤 초딩 동창들이 모여 있다고 연락 와서



19시쯤 고양시 원당 부근 어느 골짜기에서 



빈 속으로 부어라 마셔라 스타트~



소주 마시기 시작하다가



갈증 나서 맥주 마시고



그러다 폭탄주 마시고



그러다 또 양주 3병 까고



12시 전에 벗어나려 했더니만



어제의 주인공 한 놈이 해장 하자고 붙잡고 늘어지는 바람에



포차 가서 또 소주



결국 새벽 2시반에 헤어져서 



집에까지 10여키로 걸어서 왔네요.



어휴....걸으면서 술 다 깨버렸음



오늘 운동도 다 끝냈음 ㅋㅋㅋ



네이버 지도상으로 2시간 49분 거리인데



1시간 40분에 14,400보 



집에 와서 이것 저것 하니 15,100 





하....내일까지 걷지 말아야 하는거 ㅋㅋㅋ





모두들 즐겁고 행복한 연휴 보내셔유~~~ 



20년만에 끊었던 술 진탕으로 마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