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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 하는 유령회원이 이래저래 이야기 하나 남겨봅니다. 여기는 중소기업 장비 제조업체 입니다. 10년차 경력사원 A 가 있습니다. 월급여 약 300 남짓 됩니다. 사세 확장에의해 신입 B가 입사 했습니다. 얼마 받는지는 모르지만 아무리 못 받아도 최저시급 해서 200 언저리 되겠지요? A는 베테랑이라 시간당 10개씩 작업을 쳐 냅니다. 불량도 하나도 안 납니다. B는 이런말 하기 뭣 하지만 어디 나사가 하나 빠졌나 봅니다. 아무리 비숙련 신입이라 해도 너무 합니다. 시간당 4-5개 할까 말까 하고 그나마 모조리 불량 입니다. A는B 의 뒷수습을 하느라고 죽어납니다. 그 덕분에 본인 작업량 마저 줄어들었습니다. 윗선에서는 왜 작업량이 이것 뿐 이냐고 닥달을 합니다. A는 참다가 참다가 윗선과 면담을 합니다. 월급을 320만원으로 올려 준다고 합니다. 고만고만한 중소기업 치고는 참으로 파격적(?)인상입니다. 이제 월급 올려 줬다고 아주 대놓고 전보다 더 닥달을 해 댑니다. 아주 갈구는 방법도 다채롭습니다. 하지만 A는 여전히 이 상황이 불만 입니다. 불만만 더 커져 갑니다. B는 저모냥으로 일해도 200 은 받아 갑니다. A는 2배가 넘는 업무 능력을 가졌으므로 당연히 400 이상 받아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B는 아무리 가르치고 훈련시키고 어르고 달래도 소용이 없습니다. 원래 그런 사람인가 봅니다. 그냥 허허허허 하고 말아 버립니다. B를 권고사직 시키고 다시 신입을 받는게 맞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중소기업 장비 제조업 특성상 일 잘하는 신입 절대로, 아무도 안옵니다. 그나마 B는 엘리트(?)신입입니다. 그래서 A는 참다가 참다가 중대 결심을 합니다. 올해 까지만 하고 퇴사예정입니다. 아직 윗선에는 아무 말 안한 상태 입니다. 제 이야기는 절대 아니고 이웃 사는 지인의 이야기…….인건지 제 이야기 인건지 뭐 여튼 상황이 이렇습니다. 딩크족이라 아이 없는 맞벌이 입니다. 설마 굶어 죽지는 않겠지요. 역시 이런 넉두리 할만한데는 투피밖에 없습니다 ㅠㅠ 추천:ilzzang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행복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로체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굿모닝 추천:쯔토미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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