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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e #1 : 0364A41C_4F19_4067_8002_41AFD1C5CC2D.jpeg(309.8 KB), Download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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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는 겨울이 좋았습니다. 옷 입는것이 부실해도 추위를 덜타서 그런지 눈밭에 뒹굴고 얼음위에서 뛰어놀고 겨울만되면 막 설레고 마냥 좋더군요 성인이되어 젊었을 때는 여름이 좋았습니다 여름만되면 동으로 서로 발발거리고 돌아다니기 바빴는데 스물 초반이었나 아벨라 깡통차를 뽑아서 갓 만나던 후배랑 드라이브 하다가 광릉수목원 가지는걸 강릉으로 잘못듣고 내리 쏘다가 의사소통에 오류가 있는걸 파악했지만 그냥 고고싱~ 대포항인지에서 회랑 술을 거나하게 마시고 차에 잠시 앉아서 후속계획?을 생각하다 깜빡 잠들어서 손만잡고 첫날밤을 ㅜ 보냈던 ㅡㅡ 기억이.. 40줄에 들어서는 봄.가을이 좋았습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듯한 봄이오면 봄이 더 좋았고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오면 가을이 더 좋았고 지금도 봄.가을이 더 좋지만 점점 계절이 바뀌는게 더 좋아집니다 반복되는 일상이 무료해질만하면 새로운 계절이 선뜻 다가와서 항상 새로운 마음이 들게 하네요 매번 겪는 계절인데도 지금 쯤이 딱 좋네요 추천:피피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Mr.4PLAY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수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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