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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왕십리쪽에 갈 일이 있어서 어디에 주차를 할까 하고 찾다 보니 성동구청 주차장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래서 성동구청 주차장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가다보니 오우! 쉿! 벽면에 온통 긁어먹은 자국이... 양옆 바닥으로 콘크리트를 쳐놨는데 거기도 온통 긁어먹은 자국이... "여러사람이 해먹었겠구만!" 하고는 무사히 내려갔다가 주차를 시키고... 그렇게 일을 다 보고 출차를 하려고 지하2층에서 지하1층으로 올라오는데 차량 센서가 삐비빅 소리를 끝없이 내는 통에 이거 뭐야 하는데 순간 뭔가 긁히는 소리가... 이런 젠장. 일단 후진. 다시 전진으로 바꾸고 올라와서 지상층에 차를 잠시 세우고서 보니 어떻게 긁어먹었는지 조수석 앞쪽 모서리 부분하고 운전석쪽 휠을 긁어먹었네요. 어우, 속쓰려. 1년여쯤 전에도 좁아터진 상가건물에서 올라오다가 긁어먹은 기억이 있는데... 제 차량에 어라운드뷰 기능이 없는데 이런거 사제로라도 장착하면 오늘처럼 긁어먹는걸 피할 수 있을까요? 요즘 경기도 않좋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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