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작은 회사나 그런 곳이라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겠지요.
회사에서 왜 수건이 필요한지는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핸드 드라이어랑 핸드 타월밖에 못 봐서요.
제가 간부직급이지만 개인적인 일을 시켜본 적도 없고 시킬 생각도 없습니다.
미개한 사내문화는 미개한 회사이기때문에 가능합니다. 위에 저 회사도 그렇고 만날 문제 생기는 군대 여군 문제도 군이 미개한 조직이라서 그렇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가 재직중인 회사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고 일어날 수도 없는 일입니다. 만일 비슷한 일이 있다면 퇴직을 각오해야 할 겁니다.
상사가 남자 직원들에게는 남자들에게 맞는 일을 시켰겠지요?
사무직이라도 회사에서 육체 노동을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런 빌미를 만들면 안 됩니다.
요즈음 회사 화장실에서 수건을 쓰는 곳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회사에서 밥을 해서 상사와 함께 먹는 것도 불편합니다.
그런데 금융 회사는 얼른 밥을 먹고 다시 업무에 복귀해야 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개선해야 합니다.
저희 회사는 도사락을 주문해서 먹고 그대로 박스에 넣으면 다음 날 새로운 박스로 교체됩니다.
금융관련 회사들은 의외로 보수적인 분위기가 강하더군요.
금융시스템은 첨단으로 가고 있는데 직원은 옛날상태로 머물던..
제 여자지인이 은행에 근무하는데 흡연을 합니다. 근데 출근해서 퇴근할때까지 담배를 피면 안된다고 하네요.
윗사람들이 여자가 담배피는거 싫어한다고..물론 옛날이긴 했고 지금은 모르겠지만 의외의 보수적인 분위기에 놀랐던 기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