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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의 먹데이스~ 대구 미친뷔페!
글쓴이:팰리세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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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구에서 핫하다는 미친뷔페에 다녀왔습니다.

평일 12시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대략 20분정도 웨이팅 후 입장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음식사진 찍기가 어려워서 그냥 적당히 담은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가격은 천원이 올라 7,000원이고 초딩 잼민이는 5,000원 입니다.

도시락은 6,000원인데 2분이 요셔서 밥은 안 담아가고 뚜껑을 덮지 않은채 탑을 싸서

반찬만 이빠이 담은 후 백짓장을 맞들 듯 마주 잡은 채 들고나갑니다. 그래도 뭐라고 안 하고

오히려 2시 30분쯤 와서 어차피 남는 반찬 마음껏 퍼가라는 주인장의 따뜻한 멘트까지?

(츤데레 같던 대구분이 아니였어...이리도 상냥한 분이??? 아...도시락에 재량껏 많이!!!!)

남녀노소, 혼밥, 단체까지 뭐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인근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그냥 식판채

담아서 각자 사무실서 드시고 다시 가져다 놓으시더라구요.

아무튼 저렴한 가격도 가격이지만 쉴 새없이 돌아가는 주방에 쉴 새없이 채워지는 반찬들...

그동안 업체 방문하면서 구로, 안산, 안양 그리고 각 지방의 구내식당 또는 함바집, 한식뷔페들을

다녀봤지만 인심이 후하다라는 느낌과 각 메뉴들의 맛이 기본빵(?)을 합니다.

사실 한식뷔페집에서 국이 맛있기가 어려운데 경상도식 소고기무국도 맛있었고

물타지 않은 계란말이도 굿이었습니다. (MSG 가득한 맛이긴 합니다)

이전 같으며 2번 먹었을 텐데 두번먹기가 벅찼습니다.

같이 갔던 뚱땡이 초딩아들은 뭐 무조건 대만족, 같이 간 와이프 왈 괜찮네...근처에 있으며

반찬걱정 필요 없을듯. 딸래미도 제육 돈까스 괜찮아요~입니다.

사실 대구에는 다담뜰이라는 제법 괜찮은 한식뷔페가 있습니다. 경상도 지역하고 충북지역까지

체인사업을 하는데 사실 대구 본점이 제일 괜찮거든요.

(그곳도 사람이 많이 주차장에서 관리하시는 분들이 2분이나 있어요. 그래서 주차가 편해요.

반찬도 판매하는데 맛이 제법 괜찮아 저도 사오기도 합니다.)

그곳도 괜찮았는데 최근 10,000원으로

인상되어서 그러려니 했는데 시간이 괜찮으면 미친뷔페가 더 나은 판단인 거 같습니다.

다만 단점으로는 사람이 너무 많다. 11시 20분부터 영업인데 그때부터 줄을 선다고 합니다.

(맛이 괜찮으니 그렇겠죠? 근데 코로나 걱정).

주차는 거의 불가하다. (인근 이면도로에 주차해도 괜찮은 모양입니다.)

영업시간이 오후 3시까지 인점입니다.

1주일에 1번 방문은 괜찮겠다 입니다만 저는 멀어서 포기...대구 갈일 있으면 점심 먹으러

들릴예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