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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늑대란건 가축을 위협하고 인간을 위협하는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 존재 였습니다. 캠핑하는 사람들이 늑대에 공격당하는 일도 생기고 하다보니 옐로우스톤 늑대를 대거 사냥해서 정리를 합니다 그럼 이제 평화가 돌아왔을까요? 그러나 그 평화는 오래가지 않았고, 포식자가 없어진 공원에는 사슴들이 대거 늘어나면서 닥치는대로 뜯어먹어서 공원은 황폐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뒤늦게 이를 깨달은 공원에서는 늑대 복원을 시작했습니다. 생태계에서처럼 인간 사회에도 우리가 필요없다고 생각했던 늑대와 같은 존재들은 필요한 것일까요?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최상위 포식자 늑대가 돌아온 지 25년이 지났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옐로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 National Park)' 늑대 복원 25년을 기념해 관계자 인터뷰를 보도했다. 그들은 늑대 복원이 성공적이었으며 해당 지역의 생태계가 잘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옐로스톤 늑대 복원 프로젝트의 수석 야생 생태학자 더그 스미스(Doug Smith)는 과거를 회상하며 "우리 인간이 아니면 누가 이런 일을 할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한때, 늑대는 미 대륙 쿠바에서 북극까지 분포한 종이었다. 그러나 1800년대 미국인들이 목축을 시작하면서 가축을 잡아먹는 늑대를 사냥하기 시작해 그 수가 급격히 줄었고, 1926년에는 옐로스톤 지역의 모든 늑대 무리가 사살됐다. 이후 70여 년 동안 옐로스톤 지역은 최상위 포식자를 잃으면서 초식동물 수가 급격히 증가했고, 초식동물이 나무가 자라기도 전에 묘목을 먹어치우면서 연쇄적으로 생태계 균형이 완전히 깨졌다. 심각성을 인지한 환경단체들이 옐로스톤 생태계 복원에 나섰다. 1995년, 캐나다에서 잡은 14마리 늑대를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방생했다. 늑대들은 향수병을 앓기도 했으나 새로운 지역에 적응했고, 지난 25년 동안 옐로스톤 최상위 포식자 역할을 수행했다. 그 수는 빠르게 증가해 2014년에는 83마리가 집계됐다. 추천:웅이~(º㉦º) 추천:끄저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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