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지기 전에는 저렴하고 양 많고 맛 좋은 메뉴들이 유명해 지면서 망가지는 경우가 많죠.
안동찜닭도 그런 경우가 아닌가 합니다.
고등학교 시절에 천원짜리 몇장씩 모아서 찜닭 한마리 시키면 오봉 위에 산더미 처럼 쌓인 감자와 당면 아래에 닭이 있었죠.
닭보다 감자와 당면이 더 많았던..
돈 없는 학생들이 저렴하게 맛나게 먹을 수 있었던 찜닭이..지금은...에혀... 추천:헤르니아
이 비빔당면이 예전에 파는 집마다 레시피가 달랐습니다.
간장베이스도 있고 초장베이스도 있고 기타등등...
백종원이 나와서 그나마 알려지게 되었는데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원조는 맛없는 음식은 아닙니다.
잘하기가 어려워서 예전 맛은 지금은 없어졌다 해야겠지요.
진짜 원조집을 가도 그 맛은 안남아있네요. ㅠㅠ
모바일- 바로 앞에 다리 건너 영도에서 오래 살았고 중고딩 친구들도 아직 살고 해서 어렸을 때부터 뻔질나게 남포동 대청동 광복동 국제시장 다 돌아 다녔어도 존재 자체를 몰랐던 음식이었는데요ㅋ 뜬금없이 방송 타고 대표음식이라고들 하는데 부산사람들 아무도 그리 생각 안합니데이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