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긴급) 메추리가 태어나고 있습니다..-M    글쓴이:임금 , Hit :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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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에서 받아온 메추리알을 부화기에 넣어 놓은지 17일 만에.. 아까 두어시간 전 부터 꿈틀대고 있습니다.. 딸래미들.. 지금 완전 진지해요.. 검색해보니 잘 못나올 경우 껍질을 조금 깨서 도와줘도 된다는데.. 얼마나 깨줘야 하나요.. 세알 중에서 한넘은 스스로 조금 깬거 핀셋으로 조금만 뜯어줬고.. 나머지 둘은 열심이 아등바둥 하는데..(알이 꿈틀되니 뭔가 쫌 묘합니다..) 아직 부리로 쪼아서 껍질을 쌔지는 못했고요... 저도 매추리구이 먹을 생각에 진지합니다. 도와주쎄요!!

임금 요즘 수도물로 허기를 채우고 다닙니다.. >> 간이 안 좋아서 헛개물로 바꿨습니다...-ㄴ-;; 정보력:10720 친절도:12269

오늘 정보력:7140 친절도:7397   07-19 20:16 모바일- 줄탁동시

전용회선 정보력:12190 친절도:13470   07-19 20:20 모바일- 임금님 수랏상에 올라가는건가요?

otters 정보력:740 친절도:1254   07-19 21:32 메추리는 아니라 병아리 부화한 경험에 비추어보면.. 너무 도와준다고 껍질을 계속 깨주다보면 껍질면 막에 분포되어있는 혈관이 손상되어서 병아리 입장에서 과다출혈로 죽을 수도 있습니다. 천천히 부화하는 과정이 껍질에 분포되어있는 따듯한 혈액이 몸으로 돌아갈때까지 기다려줘야 살아남아요.. 답답해 보여도 자연이 해결하도록 냅두는게 나을수 있어요.. 더 도와서 부화되어도 어차피 약해서 죽을 녀석들은 부화되어도 죽더라구요..

팰리세이드 정보력:3750 친절도:8196   07-19 22:18 일전에 실험용 메추리가 굉장히 날렵해서 잡기가 어려웠는데요. 따님들이 엄청 진지 하네요 ^^

나와키 정보력:1370 친절도:2315   07-19 23:21 저도 병아리 부화시켜봤는데, 삐약소리에 도와주고 싶었으나 네이버 검색 결과 지켜보는게 좋겠다고 하여 꾹 참고 기다린 결과 두마리 무사히 부화했었네요. 일단은 지켜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세월낚는어부 정보력:3340 친절도:4483   07-19 23:26 메추리는 인키워 봤지만 병아리랑 비슷하다면 백열등이나 난방기 달아서 30도 이상 온도 유지 해줘야 할거에요. 부화야 지들이 하것지만 저넘들 살리는것도 힘들듯 하네요

안탄낙엽 정보력:2080 친절도:1864   07-19 23:46 부화기 이용해서 병아리도 키워보고, 메추리도 키워봤는데.. 그냥 나두면 거의 한나절 걸려서 알껍질 상단부분을 둥글게 쪼아서 나옵니다~ 한달키우면 암놈은 알을 낳아요~ 10개씩 모아서 딸내미 후라이 해줬어요.. ㅋ 숫놈이 2마리 이상이면 서로 싸워서 숫놈은 한마리만 두셔야 합니다~

임금 정보력:10720 친절도:12269   07-20 09:15 ㅠㅠ 한곡 듣고 갑니더... ㅠㅠ

천하장사 정보력:1300 친절도:1741   07-20 09:54 매추리구이 할때 딸래미들 반응이 매우 궁굼하네요.

바부돼지 정보력:580 친절도:1469   07-20 09:59 직접 키운거 잡아 먹는게 쉽지 않을 텐데요;;; 심지어 쉽게 먹는 닭도 병아리때부터 키워 먹는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