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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 #1 : TPC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아이오닉6 보고 온 소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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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가 포니 디자인을 염두에 두고 다소 각진 스타일로 나온 SUV였다면, 아이오닉6는 상당히 유선형으로 뽑힌 세단입니다. 사진으로 나온 걸 보고 전면부에 대한 호불호가 좀 있는 듯 하던데, 실물로 보기에는 꽤 볼만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EV6보다도 좋아보일 정도. 후면부는 모 스포츠카 업체 디자인이 연상되기는 합니다만 역시 불만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공인 주행거리가 상당히 잘 나왔죠. 국내 공인 수치가 524km, 유럽 WLTP는 610km. E-GMP로 500km 찍겠다고 했다는 게 여기서 달성되나 봅니다. 전시차량에는 완전충전 후 570km로 나와 있었습니다. 초급속 충전 지원도 그렇고, 아마 이 차종이 가진 스펙이 전기차 대중화에 필요한 주행거리와 효율의 기준이 되어야 하지 않나 합니다. 안 그래도 며칠 전 대한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전기차 관련 세션을 몇 개 들었는데, 요즘 주행거리 늘린다고 배터리만 많이 넣는 것의 비판이 나오더군요. 정작 평균 효율(연비, 전비)이 매년 떨어져서 여러모로 제도적으로 규제를 해야 한다는 말도 나왔습니다. 아이오닉6가 잘 팔린다면 그런 추세를 다시 돌려놓을 실마리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차량 자체의 상품성이 좋아야 하는데, 전시차량을 만져본 것만 놓고 보면 나쁘지 않아 보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아이오닉5에서 다져놓은 소양을 계속 개선한 모양새이거든요. 실제 주행을 해봐야 온전한 평가가 가능하겠지만 앉아서 이리저리 만져본 소감은 그렇습니다. 배터리 리콜만 없었어도 볼트EV에서 넘어가는 걸 심각하게 고민했을 듯 합니다. 딱 이런 세단 전기차를 원했는데... 추천:바꿔바 추천:웅이~(º㉦º) 추천:미니바 추천:쪼쪼맨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1002 추천:투데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leepaul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나를따르라 추천:hanul3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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