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양 부모 블랙박스 마지막 말 "이제 물 찼다" 남기고…-m    글쓴이:삐삐형푸른태양™ , Hit : 1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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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예상했던대로 자살이었던 모양입니다. 참 안타깝네요. 살 수 있는 길이 진정으로 없었을까요? 어린아이도 죽고 싶었을까요? 😭

삐삐형푸른태양™ 잠깐! 글은 인터넷에서 자신을 나타내는 유일한 모습입니다. 남을 배려하는 한줄의 댓글이나 답글이 저를 무척 기쁘게 할 것입니다. 정보력:24390 친절도:16205

견지꾼 정보력:37060 친절도:67789   07-13 20:14 답답 합니다 ㅠㅠ

나무그늘1 정보력:3460 친절도:8248   07-13 20:19 모바일- 살면 또 살아지는 것을.... 생명들이 너무 아깝습니다... 추천:플라워마리

겨우리 정보력:7180 친절도:4855   07-13 20:56 부모가 애를 살인하고 자기들은 자살한거죠...

체리쉬 정보력:10700 친절도:2866   07-13 21:21 모바일- 빚 때문에 였나요?

aindark 정보력:9010 친절도:8183   07-13 23:12 아이에 대해선 살인이란 말이 있죠... 부모는 무게에 짓눌려 살지라도 살아질수 있다는 말도 있고요 근데 말입니다. 솔직히 고민안해볼 문제 입니다. 평생 무게에 짓눌려 산다는게 어떤 고통인지는 겪어 보지 못한 사람은 모르죠... 근데 이게 내적으로든 외적으로든 너무 강한 스트레스가 쌓여가면 그 해소는 결국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돌아가기 마련입니다. 아무리 내색안하고 버티려해도 쉽지 않은문제죠... 거기다 만약 결국 그 무게에 못이겨 마지막을 택한경우... 남은아이.... 솔직히 일가친척이 정말 가깝고 좋은 사람들 뿐이라면 누군가는 거둬주려 할겁니다. 근데 말이죠... 많은 가족들이 자기 친척의 남겨진 아이를 선뜻 거둬주려 하지 않을수 있습니다. 거둬준다 하더라도 남은 아이를 자기 자식처럼 키운다... 이게 그냥 당시 상황만 보면 아무 문제 없어 보이는데 무게에 짓눌린 어른들은 그의 친척들과도 참 힘든 시간을 겪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쉽지 않죠... 결국엔 남은 아이의 일에 대해서도 쉽지 않게 됩니다. 그러다 고아원까지 간다면.... 이건 정말.... 상상하기 싫을 겁니다. 비빌곳이 없는 어린아이... 버팀목이 없는 아이들.... 전솔직히 사회 시스템이 정말 안정적이라면 조금 다르게 볼수있지만... 아직 불안정한 사회시스템에선... 충분히 고민이 될수 밖에 없는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솔직히 자기 자식 죽일 생각까지 한다는게 쉬운 결정 아닐겁니다. 그리고 자신이 겪은일에 의해 지금 까지 자기 주변에 있던일과 사람들과의 관계까지 고려해서 내린 결론일겁니다. 절대 쉬운 결정으로 그런 맘을 가지지 않았을겁니다. 이 사회의 불안정함을 비난하고 욕해야죠.... 저들의 잘못된 선택도 문제지만 이 사회의 지정상적인 상황이 결국 저런 모습을 만든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추천:Gleemam 추천:Doogi 추천:내 머리속의 하드리셋 추천:kangin

내 머리속의 하드리셋 정보력:0 친절도:   07-14 08:50 1. 우울증 이거 겪어본 사람만 압니다...... 걍 아무 생각없이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기에 대한 연민이 제일 강한데 자기가 자기 자신을 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게 근데 가족 중 한명이면 혼자 가능하겠지만.....부부가 저러면 답없습니다....... 생각보다 우울증 무서운 정신병입니다..... 옆에서 도와줄 가장 가까운 사람이 없다면 그냥 아무 미련이 없어집니다... 2. 사회적 문제 윗 분 말씀처럼 사회적 도움을 기대할 수 없는 나라입니다.. 제대로된 가정에서도 힘들게 살아가는 상황에서 혼자 애를 둔다??? 이거 생각보다 결정하기 어렵습니다..... 거기에 우울증까지 있다면 정상적인 판단하기가 더더욱 어려워 집니다. 결국에 사회 안전망 부재로 인한 안타까운 사건이죠......

마징가~~z 정보력:56750 친절도:27319   07-14 10:37 어린아이는 뭔 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