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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 #1 : TPC M2맥북에어 주문했습니다. |
 공홈에 오늘 주문했습니다. 16기가 10코어 512기가 미드나이트로 해서 236만원 이었던거 같네요. 24기가냐 1테라냐 잠깐 고민했는데.. 이렇게하면 에어가 아니라.. 냉정하게 16기가로만하고 10코어 버전으로 했습니다. 제 나름대로의 기준에서 제꺼다보니 약간 갈등을했네요. 반성합니다. 남이 산다고했으면 1초안에 답변했을겁니다. -ㅂ-;; 사전에 M1 맥미니를 사서 이것저것 테스트했습니다. 독하게 8기가 그대로 기본사양으로요. 사실 이것도 ibm pc와는 다른개념으로 잘돌아가더군요.. 윈도우pc는 이미 8기가는 영~ 아니죠.. 저희는 사무용도 32기가 인데.. 특히 저는 검은것만 쓰는 주의라. 색상이 마음에 안든탓도 꾀 있었는데.. 이번에 미드나이트라고 마음에 드는 칼라가 나왔고.. 특히 루머에서 내부베젤이 흰색이라고 나와서 흰색이면 아예 구매할 생각도 안했을텐데.. 색상도 잘나왔고해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싫어합니다. 백색베젤.. 운동화도 아웃솔흰색인건 안삼.. 막상 별생각없이 구매하고 보니.. 옛날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네요.. 컴퓨터라는게 제 인생에 굉장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별별짓을다하고 들어간돈과 1000대정도는 만져본거같고.. 수천장의 디스켓과 시디 DVD 어마무시한 게임들과 별별 주변기기까지 지금도 컴퓨터를 이용해서 먹고살고 있다고 해도 별로 틀리지 않은데.. 업무나 생산적인일에 컴퓨터를 전혀 사용하지않던 시절부터해서 현재 까지 살다보니.. 아직도 뭔가 좀 어색한느낌이 있어요.. 누나따라서 주산부기학원에 가기도했고. 누나가 쓰던 마라톤타자기... 아마 제가 컴퓨터라는걸 처음 만져본게 애플 일겁니다. 학교에서 교육용으로 들여온건데.. 만져보게 해줬어요. 처음 초록색 번지는 모니터를 봤을때.. 그 베이지색 몸체와 자판을 만져봤을때.. 그때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바로 뭔가에 홀린듯이 컴퓨터학원에 다녔고.. MSX부터해서 쭉~ 컴퓨터에 미쳐 살았죠. 이젠 정말 지겨울정도에요.. ibm pc자체가 언젠가 부터 별 감흥도 없고.. 하이엔드사양을 의무감처럼 맞춰놓고.. 활용할수있는 유일한 수단인 게임을 한번도 안돌려보고 다음 사양으로 넘기기 일수고 지금은 다른건 다 하이엔드인데 vga는 보급형을 쓰는 이상한 조합. 이러다보니 사용하는 프로그램들도 정리하고 살살 이사준비를 하게 되더라구요.. 컴퓨터로 게임도 안하고 쓰던 툴도 바꾸고.. 액티브엑스 이런거 안쓴지는 한참됬고.. 다시 애플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있었습니다. 아이폰을 쓰면서 느낀게 많아서.. 이러다보니 얼마후면 다시 애플컴퓨터라는걸 쓰겠군요.. 그래도 완전히 안쓸수는 없어서 원격으로 사용할 준비도 해놨지만.. 왠지 졸업? 은퇴? 그런느낌이 드네요. 컴퓨터만진지 대략 35년쯤되나? 40년은 좀 안되는거 같은데.. 부두3d 사진의 것은 제것은아닌데.. 짤방고르다가 우연히 캡쳐해둔게 있어서 올려봤습니다. 3dfx voodoo 1 인데.. 저거 국내 1호 사용자가 접니다. 저거 전에 저거 전에 최초?의 3d카드였던 베리떼도 썼었죠. 부두쓸때 메인 vga는 무려 mga 밀레니엄.. 이상한 기록들이 꾀 많아요.. 네츄럴키보드도 국내1호 사용자고, 게임들도 제가 1호로 배포? 한것도 몇개 있고.. 얼리어뎁터 라는 말도 없던시절에 그런거 였던거같아요.. 컴퓨터 수냉을 만들기도했고.. 개조스틱이런것도 그렇고 제가 처음 했던것들이 요센 그냥 일반적인것들이라.. 가끔 묘한 느낌을 받습니다. 참 피곤하게 살았던거같아요.. 주객전도되서 방가운데 컴퓨터가 있고 저는 구석에서 잠을자고.. 후회가 되고 그런건아닌데.. 이젠 좀 그냥 놔주고싶은 그런느낌.. 하긴 이미 많이 내려놔서 그전처럼 조바심도 없고.. 요즘은 회사 관리프로그램 개발을 하는데.. 언어는 다까먹어서 못하겠고.. 액셀을 잘다루는 직원이 있어서 저는 그냥 인터페이스랑 구현만 조언하고 있습니다. 엑셀이 거의 언어수준이네요.. 저는 아직도 스프레드시트는 로터스123.. -ㅂ-;; ps. 맥북은 오면 후기 남기겠습니다. 왠지 간만에 물건 사는거같네요.. 그리고 간만에 물건사고 좀 설램? 기다림? 이런게 느껴지기도하고요.. 완전 무감증이었거든요.. 뭘사도 아무 감흥이없어서.. 아무튼 물건주문하고 이러저러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너무 오랬만이네요.. 뭔가 동기부여라도 됬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히.. 즐넷하시고요^^* 미인이.. 었지요^^* 추천:로체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철소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추녀꾼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냉철심장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비니 추천:선플라워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노에시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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