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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에 주문한게 18일에 도착했습니다. 받고 며칠간 그냥 생짜로 쓰다가 키스킨이나 램업이나 하겠지.. 했는데 나중에 산 옵션을 제외하고 전부 조립하게 됐네요. 기본 SSD의 성능이 쓸만하길래, 직전에 쓰던 노트북에서 2.5인치 1테라, NVMe 1테라를 옮겨심는데... 2.5인치 SSD가 안 읽혀서 뜯어보니 그 사이를 못 참고 케이블이 타버렸습니다. 다행이도 SSD자체에는 문제가 없는걸 봐서는, 보드쪽에도 손상이 없으면 그냥 쓸 수 있는거고, 아니면 원래부터 2.5인치는 쓰지말라고 하는걸 봐서는 아예 포기하고 살아야 될 지도 모르겠네요. 램은 확실히 한개랑 두개 차이가 느껴집니다. 3D mark 점수부터 확 널뛰더라구요. 사양을 맞춰야 해서 같은 사양 삼성것을 샀는데, JEDEC호환이 괜히있는것도 아니고, 오버클럭도 못하는거라서, 그냥 싼거 살걸 그랬습니다. 옵션으로 먼저 달고나오면 10만원하니까, 대충 2만원쯤 아끼긴 했습니다. 소음문제는.. 제가 몇년전에 인텔 6세대에다가 960M 들어간 노트북을 썼었기 때문에 대충 압니다. 비행기 소음은 게이밍노트북이 가진 쿨링성능의 한계가 있으니 어쩔 수 없습니다. 어짜피 노트북은 클레보 OEM이니 디자인도 똑같고..같은 크기에 LCD베젤이 줄어서 꽉 찬 느낌이 듭니다. 생각보다 게임을 잘 안하게 되다보니... 사실 이 노트북을 산 이유가 싸펑77과 스톰랜드를 포함한 VR을 돌리려던 목적..은 핑계고 이 제품이 이것저것 다 할인해서 113이라는 가격이면 중고가격과 엇비슷한 물건이라서 올해중에 라이젠 7000번대가 역대급이네 뭐네 해도 적어도 2~3년간은 쓰지 싶어서 샀습니다. 데스크탑과 노트북의 성능이 엇비슷해야 불편하지 않은데, 집에 두는 데스크탑을 5600x 에 6600XT로 업 했더니, 직전에 쓰던 노트북이 4800H에 1660ti라서 이쪽의 성능이 후달.... 그래서 성능편차를 줄여서 이걸 세팅하니까 차이문제가 해결됩니다; 자, 이제 기존 노트북 초기화 해서 내놔야겠습니다. ..가격책정 어떻게 할 지가 고민이 되네요. Asus FA506IU 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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