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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만난 친구들 가운데 뇌성마비가 꽤 심한 친구가 한 명 있습니다. 20대에는 지금처럼 전동휠체어가 보급되지 않아 바깥을 다니기 매우 힘들었고 그래서 친구들 단체 여행을 기획해서 차 3대에 여러 명이 갈 때는 좌우에서 친구들이 부축해서 다녔습니다. 그러다보니 학업도 제대로 마칠 수 없었고 방통대를 지금도 다니고 있죠. 50이 넘었는데.... 그나마 전동휠체어를 받아서 바깥을 다니는데 나아졌지만 아직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지하철도 엘리베이터가 없거나 고장나면 한참을 가서 돌아오거나 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래 올리는 사진처럼 모양만 배려인 경우도 많이 만나더군요. 이건 어쩌라는 걸까요?  추천:미니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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