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모임...    글쓴이:San Jose , Hit : 961

수십년간 안 나가던 동문 모임을 최근 나가기 시작했는데.....  나오는 친구들이 대부분 얼굴도 모르던 친구들이라....  일단 이름 외우는게 꽤 어렵네요.  회장 총무 빼곤,ㄴ\ 매번 나오는 친구들도 다르고.... 빨리 적응하는 방법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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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오로시(맹추) 정보력:69980 친절도:25639   06-13 17:41 대부분 모르던 친구들이라면 큰 의미가 없겠네요.. 새로 친구 사귀는 기분이라... 투피 사람 처음 만났다고 생각하세요.....

만사여의 정보력:6950 친절도:13000   06-13 17:52 모바일- 열심히 나가다 몇년전 탈퇴했네요. 음지?에서 서로 사이 안좋은 친구들도 날 바꿔서 따로 만나고 다닙니다 ㅎ 친밀도 면은 떨어질수 있으나, 두루두루 편히 밥묵고 놀러? 다니고 ㅋ 사이 안좋은 두 친구가 가장 친한 친구인듯... 게중엔 끊은 친구도, 끊은 작자도...

roggy 정보력:27280 친절도:26997   06-13 17:54 나이가 들수록 사람 이름 외우는 게 더 힘들어지네요.

beyond the ~ 정보력:510 친절도:1352   06-13 17:58 총무에게 부탁해서 이름표 붙이면 좀 낫습니다. 몇번하다보면 대충 기억이 나더라구요 기억안나는 친구는 대충(?) 얼버무리면서 인사하고 지나갑니다.

어리보기 정보력:8030 친절도:6223   06-13 18:23 옛날에 나 두들겨팼던 놈 궁금해서 물어보니 일찌감치 세상 떴다고... -_- 참 기분 거시기하더구만요... 졸업하고 이십몇 년만에 처음 모임 나갔을 땐 다들 반갑기만 하더니, 몇 번 나가 보니까 안 보이던 것들이 자꾸 눈에 밟혀서... 참, 어른들의 세계라는 게 어려워요...

제이제이 정보력:28910 친절도:27391   06-13 18:35 어우 저는 낯가려서 안나가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