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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도 영업 쪽은 아닙니다. 프로그램을 만드는 쪽이죠. 고객이 프로그램을 구매하겠답니다. A, B, C, D,.... 뭐 이련 몇 가지 요구사항을 얘기했나 봅니다. 영업 쪽에서 A, B는 알겠는데 C, D는 정확히 몰라서 저한테 요청하기를 고객한테 전화해서 C, D에 대해서 설명해 주랍니다. C는 되는데 D는 안되는 상황. 고객에게 있는 그대로 설명했습니다. "요청하신 내용 중에 C는 되지만 D는 현재 구현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거 뭐 조금만 고치면 되는 일 같은데 안되나요?" "외형적으로 바뀌는 부분이 없다 하더라도 내부적으로는 여러 부분이 변경될 수 있으며 이를 안정적으로 구동하는지 체크가 되려면 시간이 얼마간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알겠습니다" 잠시 후에 영업 쪽에서 전화가 옵니다. "살펴보고 검토해보고 확인하고 답변하겠다고 두리뭉술하게 얘기 해야지 뚝 잘라서 기간이 얼마 걸린다고 얘기하면 어쩌냐!!!!" 저는 사실을 얘기했는데 고객이 느끼기에는 못팔겠다는 투로 들렸답니다. 제가 말하는 게 문제인 걸까요? 제가 영업용 언어로 코딩이 안되는 걸까요? 추천:선플라워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제이제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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