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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 전, 투뎅님이 까페하면서 지금보다는 가난하게 살고 계실 때, 까페에 갔더니 투뎅님 안계시네요 하고 글을 남겼더니 갑자기 모르는 전화가 오더라고요. 전화 건 사람은 다름 아닌 투뎅님. 아니 내 전화번호 어떻게 아세요 했더니 운영자는 다 안다고... 가입할 때 적었을 수도 있고 공구하면서 적었을 수도 있으니 아는 게 오히려 당연하겠지요. 그런데 최근에 강제로 닉이 바뀐 회원님의 닉을 곰곰히 보다가 소름이 돋았습니다. 그 회원의 가족사항까지 다 알고 있는겁니다. 그 분 남동생 이름이 "삐삐"인거죠? 허수아비의 아들 이름은 "허수"였다나 뭐래나. ^^ 추천:선플라워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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