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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임대준 집에서 연락이 와서 보일러가 고장이 났다고 했습니다. 검색해보면 가스밸브 조정하면 될 정도의 일인 줄 알았는데 보일러를 바꿔야 한다고 기술자가 이야기하네요. 이제 7년 되었는데... 어쩌겠어요. 바꾸기로 하고 인터넷 가격이 이러이러한데 비싸다고 했더니 현금으로 하고 영수증은 그 절반만 해줄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 경우 나중에 비용인정 받을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금액 이체하고 나니 이번에는 집에서 전화가 왔어요. 세탁기가 고장이라고, 안돌아간다네요. 미국에서 돌아와서 샀으니 이제 딱 10년이네요. 10년인줄 알고 기막히게 고장이 났나싶은데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합니다의 그 회사거든요) 낼 AS 기사 오시면 또 돈이 얼마가 나갈지 걱정이네요. 안그래도 내년에 이사하면 바꿀까 생각은 했는데 지금은...ㅠ,ㅠ --오늘 AS 기사 분 오셔서 추가합니다. 결국 세탁기도 30만원 이상 깨질 각오하라고해서 새로 사기로 했네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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