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t : 6674 |
|
|
||||
|
|||||
|
|
|
얼마전에 스톤이라고 예전 그 스카이 아이앰 백이란놈에 번들로 주던 그 물건의 껍데기 깐 버젼을 구해서 주섬주섬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쓰기 굉장히 불편하고 애매한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케이스가 없다보니 관리하기가 힘들어서지요. 예전에는 불편함 정도야 참고 살지 하는 느낌으로 최저가 제품 위주로 구하고, 자동차도 수동이고, 오토바이도 수동인 그런 손 많이가고 번거로운 그런걸 위주로 갖고 있었는데, 완제품의 편한 맛을 알고 나니, 내가 한푼이라도 아껴서 불편함은 참고 살겠다! 하는 그런게 아니면 그냥 완제품을 지르는게 더 편하더군요. 뭐, 전에 전동공구 밧데리 팩 하나 맛간거때문에, 죽은밧데리는 죽은것 대로 삽질에 삽질을 더해 살리고, 새 밧데리도 그냥 새로 하나 사서 살리는 방식으로 전부 살리긴 했습니다만; 요즘에는 직접 만들어야 되는 물건이라도 완전히 패키징이 되서 기성 완제품처럼 되는거 아니라면 아무리 괜찮아보여도 잘 손이 가지않는 지경에 이르러 버렸습니다. 뭔 소리냐.. 하면, 직접 만들어도 되는 링코어 스팟용접기를 자작형 완제품으로 돈주고 주문해버렸다 이겁니다. 맥스 0.15T짜리 토이타입 스팟용접기로 밧데리를 지져대다 보니 금방 한계가 오더군요. 용접이 어쩔때는 잘 붙고, 어떨때는 안 붙고, 어떨때는 타고.. 누르는는 힘도 바꿔보고, 팁끝도 갈아내보고, 파워도 조절해보고, 이것저것 다 해보긴 했는데, 도저히 해도 깔끔하게는 안나오길래 대략 알아보니.. 그냥 스팟용접기 성능이 딸리는걸로 결론이 납니다. 이더저거 사놓고, 정작 용접기 입문을 장난감 같은 밧데리 스폿용접기로 하게 되다니, 상황 한번 참 웃기기 그지 없습니다. 알곤용접기도, co2용접기도, 플라즈마 절단기보다 더 먼저 밧데리 스팟용접기의 제살용접을 먼저 익히게 되다니. 너무여러가지 취미를 파는것도 쉽지 않다는게 새삼 실감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심레이싱이란 녀석도 장비가 어느순간 빨래걸이가 되고 있는 상황인지라.. 허허허.. 여튼, 웬만큼 돈 없어서 처절히 몸 비틀어야 하는 경우거나, 진짜 완벽히 취미용도로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쓰는걸 생각하시지 않는다면, 그냥 완제품 사세요. ..저도 이렇게 늙어갑니다. 마냥 어릴때처럼 불편해도 된다는 도전정신이 어디론가 도망가고 있습니다. 추천:Mr.4PLAY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St.Hun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또삐부친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건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제이제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현구아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카오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