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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 #1 : TPC 코로나 격리 해제 하루전. 그래도 시간은 흐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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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토요일 점심 때 교통사고(직진 중 비보호 좌회전으로 갑자기 들어온 차를 받음)로 인해 무릎과 허리가 아파서 4월5일 입원하였는데 이때부터 격리가 되었습니다. 병원에 입원을 하였지만 밖에는 나갈 수 없고 면회도 안 되었지요. 토요일에 퇴원하기로 했는데 갑자기 금요일 저녁에 한 분이 코가 빨개지더니 토요일 아침에 검사하니 확진. 그 이전에 빨리 나가려고 한다고 하니 물리치료실 문 열면 바로 받고 간호사실에서 약 받아 나가라고 하더니 물리 치료받는 중에 불려가 선별검사를 받으니 확진이라고 퇴원하려던 것이 강제 추방되어 병원에서 쫓겨났습니다. 결국 나와서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교회의 목양실에 혼자 거하며 격리를 시작하였습니다. 오늘까지 6일째 내일 저녁12시면 격리가 끝나게 되니 이제 약 27시간 정도 남았네요. 열심히 청소하고 소독하고 혼자 밥해 먹고 옥상에서 걷기 하며 시간을 보내니 잘 지나갑니다. 국방부 시계는 거꾸로 매달아 놓아도 지나간다는 말이 생각나는데 나름 시간이 지겹지 않게 잘 지나간 것 같습니다. 병원격리(?)와 코로나격리까지 10일. 면도를 못해 털복 되었지만요. 어떤 분은 쉰다고 좋아하기도 하였지만 걸리지 않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오미크론이 수그려 든다고 하는데 마지막까지 걸리지 않고 지나가길 바랍니다. 추천:수연아빠 추천:투데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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