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질문 있어요 지금 문제가 더 어려운거 맞나요? 제가 95학번인데 그때는 수능이 200점 만점이었고 대략 170점 그러니까 400점 환산해서 340점 정도 나오면 전국에서 상위 0.5% 정도 나왔던것 같아요. 거기다 본고사도 국어영어수학 논술 이렇게 쳤었던 기억입니다. 당시 연대 상대 같은 경우 본고사 기준 수학 8문제중 합격자들의 평균이 2개정도 맞추는 거였던것 같아요.
지금은 본고사도 치지 않고 킬러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만점자도 많이 나오고 그리고 거의 만점 맞아야 좋은학교 가는것 같던데 왜 요즘이 더 어렵다고 하는지 의문이긴 합니다.
ㅠㅠ 요즘 제가 그 문제때문에 맨날 부인님이랑 논쟁중이거든요. 옛날보다 배우는 범위도 적고 난이도도 쉬운것 같은데 맨날 어렵다고 그러고 아이들 학원 미친듯이 보내야 한다고 그러고 ㅠㅠ 그래도 모자란다고 그러고 ㅠㅠ
제가 나이들어서 이제 꼰대가 된건지? ㅠㅠ 저 고3때 아버지가 아버지때에는 다들 농사짓고 소먹이면서 공부해서 대학갔다고 지금은 다른 일 안시키고 공부만 하면 되는데 공부하는게 뭐가 힘드냐고 한소리 하시길래 속으로 실정도 모르면서 진짜 넘한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데 딱 그꼴인가 싶기도 하고 하여간 혼란입니다.
저는 그냥 놔뒀다가 중학교 들어가면 공부 좀 시키면 어차피 될놈들은 다들 고등학교 가서 열심히하면 자기 능력맞춰 대학갈거다 지금 미친듯이 공부해봐야 그냥 부모 허영이지 실제 대입에 도움되는 건 없다는 주장이고 마눌은 지금부터 안하면 절대 못따라 간다 그래서 미친듯이 시켜야 하며 지금 우리애가 하는건 다른 아이들 비하면 진짜 안시키는 거다 라고 합니다. ㅠㅠ 추천:봉규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