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랄비 사용 안해 봤구요.
필립스 소닉케어 몇년간 사용 중입니다. 최근에 저렴하게 사용해 볼까 하고 샤오미 전동칫솔 구입했는데...
차원이 다르네요 ㅠ.ㅠ
일단 소닉케어 사용한 후 변화로, 치석 제거가 필요하지 않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정기검진 받으면 언제 스케일링 하셨어요 묻는데 5-6년쯤 되었거든요. 그랬더니 앞니 아래쪽에만 치석이 보이고 나머지는 깨끗하다고... 관리 잘 했다고 그러네요. 제가 앞니 아래쪽을 제대로 안 닦은거죠 ㅎㅎ. 요즘엔 신경써서 닦습니다.
샤오미는 이게 닦이는건지 모르겠어요. 칫솔모 아래쪽이 두꺼워서 양치할때 불편한게 많구요. 소닉케어는 몇년 쓰면 배터리가 오래 못가서 불편하구요 ㅠ.ㅠ
오랄비 전동칫솔 20년정도 사용중입니다.
저가형도 써보고 중간가격대 제품도 써보고 본체에 워터픽 합쳐진 제품(2대째 사용중인데 요새 상태가 전같지 않아 새로 사려고해도 단종되어 안 나오네요...;;)도 써봤는데 손잡이 핸들부분 코팅이 벗겨지고 끈적끈적해지는 일이 반복되면서 요새는 중저가형 위주로 사용중입니다.
당연 일반칫솔보다 좋습니다. 특히 구석부분 양치가 한결 정교하게 되며 워터픽과 같이 사용하니 치실 쓸 일이 거의 없습니다.
음파칫솔은 잠깐 써보았는데 제게는 안 맞는것 같더군요.(이삼개월 사용하다 이사중 분실로 더 이상 쓸 기회가 없었음)
칫솔모 가격이 의외로 비싼 편이어서 그 점은 불만입니다.
전동인지 음파인지 모르겠지만 워터픽 제품을 주로 써왔고, 단종된 SR-3000, 워터픽 세정기 달린 제품들 골고루 쓰고 있다가
지금은 컴플리트 케어 5.5 를 사용중입니다. 워터픽으로 이 사이 청소후 치간칫솔 이용 이후 워터픽 칫솔질 그리고 리스테린으로
마무리 합니다. 잇몸병이 예전보다 많이 줄긴했지만 어쨌든 처음에 관리 못해서 거의다 임플란트인건 안비밀...
오랄비 음파칫솔 씁니다. (집에서만, 사무실에서는 일반칫솔)
그전에 필립스도 사용했었는데 큰 차이 못느꼈습니다.
치아 안쪽(특히 어금니)이 잘 닦입니다. 잇몸 안 좋으신 분들은 추천입니다.
단점은 정품칫솔 가격이 넘 사악 해서, 호환제품 사용하는 성능은 좀 떨어지는 느낌적 느낌입니다.
전동칫솔은 원래 일반칫솔을 사용하기 힘들어하는 장애가 있으시거나 혹은 연세가 많으신 분들을 위해 개발된겁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사용법을 숙지하시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이 전동칫솔을 일반칫솔 사용하듯이 사용하십니다. 그렇게 하면 잇몸이 많이 상하게 됩니다. 전동칫솔중에 일정압력이 가해지면 멈추는 기능이 있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바꿔 말하면 전동칫솔로 강한 압박을 주면서 닦으면 안된다는겁니다. 저가형들은 이런 기능들이 없기 때문에 전동칫솔을 사용하시려면 최대한 치아에 가볍게 접촉이 된 상태로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치아관리에 있어서 제일 좋은 방법은 최대한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고 치실을 같이 사용하시면 더 효과적이며 치간칫솔과 혹은 구강세정기를 병행해서 사용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오랄비 -> 필립스 -> 오랄비" 로 최종 정착했습니다.
첨에 교정 중에 쉽게 잘 닦이는 칫솔 찾다가 전동치솔 생활 시작했는데, 최근에 쓰던 오랄비 전동치솔이 이제 힘이 달리고 표면이 다 벗겨져서 바꿀려고 하는데 신형 가격이 후덜덜~ 하더군요.
어짜피 각 방식별 기본원리는 같아서 적당히 저렴이 버젼으로 재구매 할 예정 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