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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백만년만에 글을쓰고 오늘 게시글을 보면서 놀라서 덧글로 쓰다가 별도의 게시글을 올립니다. 2030 여성들이 하루에 1만명씩 민주당에 그것도 권리당원으로 입당하는 이유는 무었일까요? 이재명 후보가 선거유세 할 때 언론에 "여성, 남성, 노인, 아이 가릴 것 없이 국민이라면 누구나 성폭력으로부터 보호받고 안전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제가 경기도에서 전국 최초로 만든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해 디지털 성범죄를 완전히 뿌리 뽑고 피해를 신속하게 구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바로 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타를 만들때 이재명 후보가 박지현활동가를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또 선거유세 마지막날 홍대거리에서 박자현활동가를 무대로 불러 소개하고 여성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며, 심지어 여자화장실을 현재보다 많이 늘여햐 한다는 말도 했습니다. 이러한 말과 행동이 남자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여성들의 어려움을 어느정도는 이해하고 있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저도 박시장이 세상을 등지고 많이 분노했습니다. 민주당 정모의원은 있지도 않은 사실을 말하고 시사인에서 그대로 실어주어서 수년간의 정기구독도 그날로 취소 했습니다. GS리테일의 GS편의점 포스트를 보고 분노해서 아직도 GS편의점을 멀리합니다. 권인숙의원의 부천서 사건때 저도 짱돌 좀 던지고 최루탄에 눈물 많이 흘렸습니다. 그리고 의원이 된 이후 여러 행동에 실망을 많이 하기도 했습니다. 선거에 지고나서 허탈한 마음을 추스리고 잼겔에 가입하고 글을 찬찬히 읽어보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커뮤니티의 용광로 더군요. 서로의 사용언어가 다르고 표현방식도 익숙하지 않아서 힘들어 하지만 그간의 갈등을 용서하고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들을 들여다보고 있읍니다. 저 같은 사람은 게시글에 "."만 찍어도알아본다고 딸애가 놀리기도 하지만... 지난밤에 카페를 뒤적거리다가 눈을 의심하는 글이 있었습니다. 누군가 (아마도 남자가) GS리테일의 GS편의점사태의 손까락모양, 허버허버, 오조오억이라는 단어에 대한 해명을 요구 했습니다. 답변은 놀랍더군요. "원래 손까락 모양은 " = "를 뜻하는 것이었다. 남여가 같다는 의미였으나, 일부 입에 담기도 싫어하는 남성혐오사이트에서 다른의미(예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쪼그마하다는 의미)로 조작하고 선동하였다. 여기에 언론이 합세하게 되고 순식간에 퍼졌다. 여성들이 해명할 시간도 방법도 없었다. 이제는 해외에도 퍼져서 대만애들이 한국인 비하에 사용하고 있을 정도 이다." "허버허버 , 오조오억 , 웅앵웅도 절!대! 남혐단어가 아니다. 자기 자신한테,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돌한테 어떻게 남혐단어를 쓰겠어요! 그냥 쓰던 일상 용어인데 펨베의 날조에 전국적 남혐단어로 낙인이 찍힌 거랍니다." 덧글로 몰랐다.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제 글로 표현이 미숙한 부분이 있으니 아래 글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도 꼭 읽어보세요. (네이버에 들어가셔야 볼 수 있습니다. 카페 회원만 볼 수 있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https://cafe.naver.com/jamgallery/47495 https://cafe.naver.com/jamgallery/71010 아니면 다른 글을 찾아보시기를 권장합니다. 투피 회원이시면 집안에 와이프, 20대 따님이나, 어쩌면 며느리가 있을 것이니 물어보셔도 될 것입니다. 어느 커뮤에 공부좀 하라고 썼더니 공부라는 말 나왔다고 나왔다고 짜증을... 저도 "~충"으로 부르고 "~ 죽어라"고 소리치는 흔히들 레디컬 페미라고 하고 혜화역의 페미시위나 정의당식 페미는 매우 분개합니다. 그것은 20대 대다수의 여성도 비슷합니다. 여초사이트에 가서 지난 글들을 읽어보세요. 그들도 군대 간 남친 걱정하고, 군대 간다고 받은 남성의 불이익에 같이 분노합니다. 그리고 사실 여초사이트는 남자에게 관심이 별로 없어요. 그들만의 대화가 대부분입니다. 민주당에 가입하는 20~30대 여성들은 진심으로 자신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정치를 배우고, 앞으로 세력화 될 것입니다. 저는 그들의 정치 참여가 매우 바람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정치는 나와 관계없다고 말하는 것이 쿨하다는 시각이 있지만 정치는 우리 삶에 엄청난 영향이 있다는 것은 투피 회원은 다 알고 있지 않습니까? 당장 주 52시간, 주휴수당 등등... 선거 때 손벌려서 도와달라고 할때는 언제고, 페미정당이니, 손절 해야 한다느니 여성 권력화라느니 그런 말 하지 마십시오. 그들이 짐심으로 사회에서 무서워 하는 포인트들이 있습니다. 왜 무서워하는지 주위의 20대 여성에게 진심을 가지고 물어보십시오. 그리고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여 주세요. 민주당이 박지현활동가를 공동 비대위원장에 추대한것은 20~30대 여성들과 그외의 많은 여성의 마음을 읽었기 때문으로 생각합니다. 이번이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그들을 손을 빌릴 수 없고 민주당은 영원히 1등이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프린스님의 AXIM V50으로 가입한 투피에 처음으로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글을 올려봅니다. 두서없는 내용에 분노하고, 동의하지 않으실 수도 있지만 부디 노여워 하지 마시고 그저 한 사람의 개인적인 의견으로 받아주기면 고맙겠습니다. 추천:빨강망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가돌이아빠 추천:Gleemam 추천:모모 추천:spinbird 추천:짜리몽땅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쪼쪼맨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웃지요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냉철심장 추천:Reconnect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욜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갈라파고스거북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시냇물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수정대디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추녀꾼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이야기정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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