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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맹추님께서 엑스박스 타이틀 수십장을 일괄 중고구매하셨다고 올리신 글을 봤습니다. 그래서, 이사후 창고에 쳐박아둔 엑박을 꺼내 책상위에 설치를 했습니다. 그리고 끝내지 못한 GTA 5를 돌리다 문득 철권을 엑스박스에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당근을 검색하니 구로쪽에서 누군가 철권6와 콜옵을 15,000원 올린게 있더군요. 늦은 밤이라 관심품목에 찜해놓고 다음날 연락해서 약속잡아 거래할 참이었습니다. 근데, 다음날 출근하면서 핸드폰을 집에 놓고가서 연락을 못하고 투피 중고장터를 보니 비슷한 물건이 맹추님 이름으로 올라 왔다가 바로 거래완료로 바뀌더군요. 응? http://www.todaysppc.com/mbbs/bbs.php?id=buynsell&page=1&no=400442&ct=20220224_1847370000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퇴근 후 집에서 당근마켓을 찾아 판매자한테 연락하려하니 거래완료 12,500원...... 그제서야 판매자 이름을 보니 "뫼오로시" ㅎㅎㅎ 제가 늦은밤에 연락을 했더라면 맹추님을 만날뻔 했었군요.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노려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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