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인 목적외에 설립하는 이유를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더군다나 공기업이지만 상장되어 있는 한전과 한전 자회사들에게 운영출연을 받는 것도 모자라 준조세인 전력기금까지 법을 고쳐 사용한다고 하니 더욱 이해가 안가네요.
전국에 에너지 관련 학부, 학과, 전공이 얼마나 많은데 굳이 학년정원 100명의 대학에 연봉 수억짜리 교원과 직원 수백을 둬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지역발전 차원이라면 광주과기원이나 전남대에 지원하는게 훨씬 효과적일 거 같구요.
기왕에 만드는거라 잘 되었음 싶다가도 지금이라도 중단해야 기회비용을 줄일 수 있는게 아닌가 싶고, 한전공대의 입장에서도 현재와 같은 산업부, 기재부, 한전 및 한전 자회사의 출연금 등으로 운영하는 것은 정권 변경 등에 따라 운영의 큰 위협이 되겠지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예전 정보통신대학교가 카이스트에 흡수되었듯이, 한전공대도 가까운 시일 내에 광주과기원에 흡수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천:백면서생
저도 뭐하는 건가 싶습니다.
광주에 있는 GIST인가요? 암튼 그런 곳이나 카이스트 같은 곳에 대규모 투자를 하거나....
굳이 직접 운영을 해야 할 것 같으면...기존 대학중에 부실한 곳 하나 인수해서 커리큘럼만 싹 바꿔서 운영하는게 여러모로 나을 것 같은데요...
출산률의 급격한 감소로...10년만 지나면 대학 정원 절반을 못채워서 문을 닫던가 유학생을 수입해야 하는 상황이 불보듯 뻔한데...국립도 아니고 사기업 시켜서 뭐하는 건지...ㅉ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