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해전술로 세계표준도 불가능한건 아니겠지만, 지금 중국 내에서도 업체마다 각자 표준이 다른지라, 정부에서 나서서 통합을 하지 않는이상 통합은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중국 정부는 국가전망(國家電網: 한국의 한전과 비슷한 기능) 을 통해서 충전소를 대대적으로 전국에 깔고 있어서, 정책적 방향성이 같다고 보기도 어렵구요.
1. 주무부서 선정 및 규제
2. 교환용 배터리+회수 배터리 회수 장소 규제
3. 배터리 충전용 전기 규제
4. 배터리 관리 책임자, 교환책임자 면허 규제
5. 주택가 이격거리 규제
6. 어린이 보호구역 규제
7. 경관지구, 문화재보호시설 거리 규제
8. 기타 등등 규제...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게
'내 새차의 배터리를 남이 쓰던 배터리와 왜 바꾸냐'
인데, 저런 방식들은 차를 팔때 배터리 값을 받지 않습니다.
배터리 값이 포함되지 않은 깡통차만 사는거죠.
새차를 사면 물론 차가 운행은 되어야 하니 배터리가 들어가서 출고는 되겠지만, 애초에 내 새차에 있는 배터리도 (소유권적 측면에서) 내 배터리가 아닐뿐더라 새 배터리도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 배터리는 내가 관리하고 나만 타겠다, 는 수요는 (최소한 제 생각엔) 항상 존재할 것이므로 (저도 그러하니까...), 이 두가지 방법 (충전식과 교환식)은 병행 운영되지만, 서로 별개의 노선을 가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추천:백두산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