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 졸업식...    글쓴이:waikano , Hit : 1457

딸아이 졸업식인데... 각자 교실에서 대기하고, 방송으로 식 진행 후 졸업장 받고 온다고 합니다... 코로나가 많은 걸 바꾸고 있어 씁쓸하네요...좋은 추억도 만들지 못하고 안스럽네요 ㅠ.ㅠ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추천:헤르니아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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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기 정보력:66490 친절도:57273   02-09 08:32 우리 때의 추억은 졸업식장에 머물렀지만.. 요즘 아이들은 SNS 등으로 친구들과 계속 연락하거나 소식을 알게되니 그게 더 부럽지 않나 싶은...//

이가 정보력:7570 친절도:11076   02-09 08:33 모바일- 모바일- 오. 제 아들도 11일에 온라인 졸업식 한다고 하네요. 근데 2년전에 딸도 온라인 졸업식 했어요. 첨 진행 하는거라 엄청 버벅거렸죠.

꾸쟁 정보력:3470 친절도:10689   02-09 08:39 저희 아이도 졸업했는데, 사진이라곤 선생님이 찍어준 졸업장 수여사진 한장, 집에 돌아왔을때 엄마 시켜서 찍은 사진 한장.. 딸랑 요렇게 두장밖에 없네요... 하기야 막내는 코로나 생길때 입학을 해서, 입학식도 없고, 사진도 없긴 하지만...ㅠ

흥스 정보력:5680 친절도:9962   02-09 09:30 저희집 애들은 둘다 2021년 1월에 온라인 졸업식했네요. 큰놈은 중학교 졸업인데 온라인이고 하니 아예 관심도 없고, 둘째는 초등학교 졸업이라 일부러 연차쓰고 있었는데 옆에 있는 의미가 없어보이더군요. 졸업식을 온라인 한다는걸 상상을 못 했던지라 충격적이면서 신선하기도 하더군요. 졸업식을 안 격어본 당사자인 아이에게 느낌을 물어봤더니 자기도 별 느낌이 없다네요. 현재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만 지금의 비대면 졸업식을 사람이 적응할까 싶더군요.

후샥 정보력:3620 친절도:6003   02-09 09:40 저번에 뉴스 보니 제일 불쌍한게 전문대생이던데요 2년이라 학교한번 제대로 나가지도 못하고 졸업이라고 하던데요 동기가 누군지도 모르고 학교 시설도 어디에 머 있는지도 모르고 졸업한다고 하던데요

가을타타타 정보력:68610 친절도:15679   02-09 09:44 아주 예전엔 밀가루 뿌리고 날계란 투척하고 활기넘치고 그랬는데 요즘 학생들 너무 안쓰러워요 ㅜ.ㅜ

쑨원 정보력:5080 친절도:1308   02-09 10:01 큰놈이 11일 초등학교 졸업하는데 애들은 교실에서 하고 운동장에서 포토존있다고 부모들은 거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던데요 그냥 온라인으로 할줄알았는데 그나마 다행이다 싶네요

헤르니아 정보력:26330 친절도:20095   02-09 10:51 헤르니아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봉규니 정보력:21490 친절도:8674   02-09 11:10 아들 지난달인가? 중학교 졸업식에 부모님 오지 말라는 공지 보고 그냥 출근 했는데 부모님들 다 간 모양이더군요. 아내님이 부랴부랴 가서 운동장에서 사진 찍고 왔습니다. 교실은 못 들어가고.. 운동장에서만.. 옛날의 졸업식은 이제 먼 옛 이야기로...

주원&소현파파™ 정보력:6170 친절도:18291   02-09 11:34 저도 지난달 큰딸 졸업시 온라인으로 하고 학부모는 교내 운동장까지만 진입 허용해서 학교앞에서 꽃다발 들고 사진한장 찍은게 다네요. 전교권에서 놀아서인지 시장상도 받았는데 예전같으면 강당 앞에 나가서 받을거 반에서 선생님이 전달해 줬다고 하더군요. 상받은 아이는 별 아쉬움이 없는데 부모가 더 아쉬워하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