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t : 1589 |
|
|
||||
|
|||||
|
|
|
영국의 경우 12월부터 이미 오미크론 폭탄이 터진 대표적인 국가입니다. 요새 방역조치를 폐지한다는 발표를 했는데 과연 영국이 우리의 롤모델이 될 수 있을까요? 일단 12월 23일부터 1월 14일까지의 확진자를 무식하게 엑셀로 옮겨서 추이를 보니, 통계가 누락된 일자를 빼고 20일동안 총 3백1만1천7백삼십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대충 하루 15만명씩 확진자가 나온 셈입니다. 최고는 1월4일 21만8천명대 기록. 참고로 11월말~12월초 오미크론 직전의 확진자는 4만명 수준입니다. 사망자 추이는 7일 평균사망자가 112명 수준에서 263명 수준이 된 상태로, 오히려 사망자는 증가추세입니다. 일별로 사망자 집계가 널뛰기를 하고 있는데 1월25일 사망자는 440명입니다. 그래서 평균사망자수를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치명율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것에 비해 사망자가 증가한 것을 보면 아무래도 확진자의 급증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이 시기 백신 2차접종은 약 70에서 71.6%로 소폭 증가했고, 3차접종은 48에서 54.9% 로 증가했습니다. 최고 정점이 1월4일로 이때 하루 21만8천명을 돌파했고, 그 이후로 조금씩 감소해서 현재는 대략 9만명대 수준이 되었습니다. 증가추세가 꺾인게 9만명 규모입니다. 이 기간 입원자수는 약 8천명에서 1만9천명대까지 치솟았다가 현재 1만7천명대 규모입니다. 8천명 수준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던게 델타 변이 시기인걸 감안하면 아무리 오미크론이 경증이라고 해도 입원환자는 증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나마 과거 백신 접종이 막 시작될 21년 1월 피크(약3만8천명대 입원)와 비교해선 그래도 낮은 수치이지만, 이걸 낮다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지는 모르겠군요. 다행이라면 다행인 것은 델타변이에 비해 입원기간은 3~4일로 짧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단 객관적으로 코로나로 입원하는 환자가 2배 수준이 되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겠고, 50%의 3차접종 수준으로는 확진자 증가를 억제할 수 없다는 것과 3차 접종만으로는 분명 오미크론 확산 억제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영국이 방역조치를 폐지했으니 우리도 그렇게 해야될까요??? 라는 의문점을 가져볼 수는 있는데 우리는 1만명 넘어도 이러다 다 죽는 것처럼 난리가 나는데 이거 감당하실 수 있겠습니까? 일단 사망자가 2배 수준이 되어도 괜찮을지와 입원환자가 2배 수준이 되어도 괜찮을지를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단순하게 영국이 하니까 우리도 하자 <<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추천:leedra(아자씨) 추천:흥분건반 추천:hanul3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