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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뭐만하면 mbti 가 어쩌고 저쩌고 하고 물어보는 사람도 있고.. 저는 이런거 싫어하거든요.. 정확히 싫다라는것보다는 이런 테스트에서 나오는 질문이 저랑 잘 안맞습니다. A해서 B를 한다 이런 선택지가 나오는데. B를 하는건 맞는데 A를 해서 하는건 아니거든요.. 이게 거의 정반대까지 가요.. 이런 빈도가 너무 높습니다. 제대로된 결과가 나올리가 없겠죠.. 예전에 티칭교육을 받을때 유료테스트를 받은적이 있습니다. 이런 인터넷에서의 테스트 스타일은 아니고.. 이건 그나마 전혀 동의할수없는 선택을 강요하는것은 아니었는데.. 문항수도 굉장히 많고요. 적성유형검사 였습니다. 이검사를 해서 그룹을 나누고 진행하는 그런 교육이었죠.. 계산방식도 꾀나 그럴듯하게 복잡하더군요.. 뭘 선택하면 가산점이 어쩌고 저쩌고를 곱하고 나누고 뭔가 복잡복잡한 계산이었어요. 그냥 카운팅하는게 아니었고요.. 아무튼 나름 진지한 테스트라 기대를 해봤는데.. 나중에 그래프를 그리는데 정중앙 나왔습니다. -ㅂ-;; 강사도 자기가 강사한동안 처음봤다고 하더군요... 이게 확률상 나올수가 없고 어쩌고 저쩌고.. 아무튼 이런 테스트랑 안맞아요.. -ㅂ-;; mbti 이것도 그래도 최대한 비슷한 쪽으로 해봤더니. entp-a 이거 나오네요. 설명을 보니 " 뜨거운 논쟁을 즐기는 변론가? " 헐~ 귀찮아 죽겠는데.. 뭔 뜨거운 논쟁은... 그리고 감성이 약점인 그런 설명이더군요.. 사람들이 말하는 감성과 좀 차이는 있는건 맞는데.. 꾀나 감성적인사람인데... -ㅂ-;; 카운셀링도 이러저러 많이 해줬고요.. 저는 기본적으로 감성때문에 사는사람이라.. 행복할려고 살죠.. 뭔가 잘하면 뭘 못해야 한다라는 고정키가 있는것처럼 작동하는 메커니즘이 싫어요. 그나마도 entp 이게 거의 없는 타입이더군요. 한국에는 2% 라고 나오네요. -ㅂ-;; 그냥 누가 물어보면 답해줄려고 해봤는데.. 대놓고 똘아이라고 말하는것같은 느낌.. -ㅂ-;; 뭐 딱히 아닌건 아니지만.. 문항이 그래서 그렇치만 당연히 결과도 이상한거라 동의를 못하겠네요.. ps. 요즘 면접에서도 이걸 물어본다더군요.. -ㅂ-;; 사람이 이렇게 딱 규정되면 얼마나 편하겠어요.. 재미는 없겠지만.. 안녕히.. 즐넷하시고요^^* 미인이.. 었지요^^* 추천:hanul3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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