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다른부서 팀장이 커피 한 잔 마시자고 해서 따라 나섰습니다.
이유는,
그 팀장이 팀 미팅 시간에 부서원들에게 업무태도 등등에 대해 뭐라 한 소리 했다면서
자리에 돌아와 곰곰히 생각해보니 본인이 소위 말하는 '꼰대'짓을 한것 같아
맘에 걸린다며 제게 '꼰대'짓 한게 맞는건지 물어보는 자리였습니다.
내용을 듣고서,
"그 정도는 팀장이 할 수 있는 얘기 아니냐? '꼰대짓'은 아니다."라고 얘기하며 서로 웃으며 헤어졌는데,
자리에 돌아와 곰곰히 생각해보니
'꼰대' 둘이 앉아 서로 '꼰대' 아니라고 서로 위안을 하는 자리였단 생각이 들더군요. 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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