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글쓴이:겨울이 , Hit : 1431

20년에 이직을 하였습니다. 다 좋은데 육아문제로 상사랑 갈등이 있다가..  연초에 터졌네요.. 일단 상사는 육아배려가 연차를 사용하게 해준것이라고 하는데..  일단 이것은 감정이 격해진 상황에서 나온이야기긴 하지만 상사 자체가 쌀팔년도식으로 가정보다 회사가 우선이다..  마인드라..  엄청난 갈등을 가지다가 이번에 제대로 터졌네요 일단 이직 준비 하는중인데  육아휴직후 이직을 고려해보고 있습니다. 근데 조직에서도 좀 애매한게 제 자리에 있던 사람이 제 앞에 2명 나갔꼬 제가 3번째인데다가..  이양반하고 직간접적으로 역여서 그만둔 인물이 현재까지 5명 제가 6번쨰라.... 그냥 이양반은 집엘 안가니다. 휴가도 안씁니다. 주말에도 나옵니다. 21년도에 연차는 2개 사용했는데 그것도 중간에 출근 했습니다. 하루는 -_-;;;;  후.... 육아휴지중 이직해보신분 있으시면 조언좀 부탁드려요~~== 간만에 투피와서 넉두리하고 있네요 @@ 다들 행복한 22년 되십시요~   추천:hanul3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겨울이 안녕 하세요 99년에 원대한 꿈을 가지고 서울와서 현재는 월급쟁이로 살아가는 평범한 샐러리맨이네요 ㅎㅎ 벌써 40대 ㅠㅠ 정보력:2870 친절도:1516

보드점프 정보력:2870 친절도:2128   01-18 17:45 이직은 안해봤지만.. 회사보다 가정이 우선이죠!! 저도 기러기하는데 이제 빨리 둘째 만들어서 집으로 가야할까봐요!!

제이제이 정보력:28910 친절도:27391   01-18 17:48 아 대단한분이시군요. ㅠㅠ 힘내시구요. 육아휴직이 많이 어렵나 보군요.

일등시민 정보력:2370 친절도:4662   01-18 17:48 애효 ...대단한 꼰대 만난듯..... 위에서부터 의무적 휴가 장려 정책 마련되지않고서는..... 초과근무제한, 의무 연가사용 및 보상 축소해야 ... 휴가를 막갈건데..... 혹 오너와 직접 상담이 가능하면 직접 찾아가는것도.. 이판사판아닌가요...... 인성이 개꼰대면 주위에 사람이 없죠. 나도 않쉬는데...니들이 쉴려고....이런 마인드는 쌍팔년도에나 위에서 한방 먹으면.... 바로 무너질건데...

헤르니아 정보력:26330 친절도:20098   01-18 17:52 에고....육아휴직 ㅠㅠ.........지금은 시대가 많이 변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존재하긴하죠 ㅠㅠ...특히 소규모 회사의 경우...더더욱...

jscarlet 정보력:920 친절도:3957   01-18 17:53 워크홀릭인 상사에 맞출려면 본인도 워크홀릭이 되는 방법 아니면 그만두는 방법 외엔 없죠... 예전에 일했던 회사에서도 상사 분이 워크 홀릭이셨는데 10시 반 전에 퇴근하면 거의 조퇴하는 것처럼 쳐다보시고 12시 넘어서 1, 2시에 퇴근해야지... 일 좀 했네 하셔서... 결국 그만뒀던 기억이 나네요.

견지꾼 정보력:37060 친절도:67789   01-18 17:53 법에서 보장 해주는 만큼 일단 사용 하세요 추후 휴직 기간 끝나고 한달 정도 출근 하면서 이직 준비 끝내고 사직서 투척~끝

쫑 정보력:7870 친절도:11670   01-18 17:57 집사람이 아예 그만둘 생각하고 육아휴직 2연속으로 사용하고 퇴직 했습니다. 시작할때부터 대체근무 계약직을 고용하라고 했고 워낙 규모가 있는 외국인 회사라서 문제는 없었습니다만 상사랑은 갈등이 안생길수가 없더군요. 잘 마무리 되시길 바랍니다. 어차피 퇴직할 생각이면 세게 나가셔도 됩니다.

San Jose 정보력:5670 친절도:9894   01-18 17:58 회사에서 늦게 퇴근하는 사람들 보면.... 정말 바빠서 늦게 퇴근하기도 하는데..... 1년 365일 그렇다면.... 업무를 그렇게 하는 유형입니다. 낮에는 업무 하는것 같은데.... 담배피고, 커피마시고..... 효율이 무지 나쁩니다. 이런 사람들의 업무시작은 회사에서 저녁먹고나서 7시쯤 되어야 시작합니다. 이런 이유로... 7시 이후에 팀원들에게 업무적인 전화도 자주하고... 심지어는 업체 컨택을 7시 이후에 하는 경우도 있구요. 밤낮으로 일하는데도.... 9시 이후 퇴근하는 날이 한달 이상 지속된다면..... 인원을 충원해서 업무를 나누어서 해야 합니다. 원래는 이런 Management하는 것이 팀장이나 부서장이 하는 일이지요. 본인이 본인 휴가를 제대로 못쓰는 유형의 관리자라면.... 글쎄요.... 제가 팀장이라면..... 절대 승진 안시키고.... 인사고과도 아주 낮게 줍니다.

혜나혜성아빠 정보력:4060 친절도:8450   01-18 17:59 워라벨.... 그저께는 1시에 외부회의가 있는데 11:40에 점심먹고 이동 40분, 10분 전 도착. 요렇게 계획을 세웠더니 동석하는 부장왈, 점심시간을 이동하는데 소진하여 충분히 확보를 안해주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그러더군요. 점심시간은 근로시간에 포함되지 않는건 맞는데...... 제가 잘못 한거군요. ㅠ

Original 정보력:2650 친절도:4016   01-18 18:56 모바일- 그런상사와 일하시느니 그만두시는게...

드림투유 정보력:28200 친절도:25241   01-18 19:07 전 직장에서 뽑았던 직원이, 육아휴직 상태에서 지원하고 면접보고 합격했습니다. 합격 후 조기복직해서 마무리하고 이직 해 왔죠. 재직증명서 등 미리 떼어놓고 휴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첫직장 상사가 그런 분이어서 100여명의 부하직원들을 연차 못쓰게 하고 집에 못가게 하고 그랬었는데, 참 힘들더라구요. 힘내시고 좋은 곳으로 이직 성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날고 싶은 꿈 정보력:5100 친절도:1612   01-18 21:56 모바일- 그런 상사면 육휴 승인이 어려울수도 있을것 같네요. 일단 육휴후 이직이 좋습니다. 퇴직후 이직은 근무기간에 공백이 생기는데 육휴는 이런공백이 없으니깐요.

chenari 정보력:5470 친절도:15734   01-18 22:19 저도 참 답답한게 아직도 주말근무시키고 그만큼 휴가주는걸 회사가 선택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근로기준법상 휴가는 자동 발생이고 3년간은 유효한건데요.

마징가~~z 정보력:56670 친절도:27234   01-19 05:30 힘내세요. 꼴보기 싫은 상사를 위해서라도 꼭 육아휴직을 사용하세요. 아~~~~ 나는 언제쯤이면 육아휴직이라는 것을............

끄저기 정보력:750 친절도:1982   01-19 08:30 힘내세요.. 불법이 아니라면 본인 생각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예전 프로젝트에서 후배 개발자 와이프가 병원에서 갑자기 양수 터지고 애가 나와서 병원 간다고 연차 신청하니 PM이 니가 애 낳냐? 라면서 못가게 해서 선배들이 걍 생까고 휴가 가라고 조언을 해준 적이 있습니다. 정말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어디에나 존재 합니다.

카이엔켄 정보력:460 친절도:953   01-19 08:46 와.. 정말 꼴보기 싫은 타입의 상사네요... 아직도 저런 사람이 있네요. 그래봤자 똑같은 월급쟁인데.. 힘내세요. 그래도 육아휴직이라는 방법은 있으니 다행이네요. 근데 아이러니 한 건 이상하게 어딜 가던 저런 인간이나 요상한 인간은 조직에 늘 하나씩 있다는 거....

hanul3 정보력:240 친절도:71   01-19 11:07 hanul3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행인3 정보력:2430 친절도:5418   01-19 11:08 그런 상사가 싫은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인간적으로 너무 미워하지는 마세요. 사람마다 사정은 다르겠지만 어쨌건 사정은 있을겁니다. 집에서 황영받지 못하는 남편/아빠라서 집에 일찍 가기도 싫고 그렇다고 매일 시간을 같이 보내줄 친구들이 없다던가, 나이는 들어서 직급은 높아졌는데 회사에 내세울 본인의 능력은 자신이 없고 오랫동안 회사에 붙어 있는 걸로라도 어필을 해보는 거라던가 - 덤으로 부하직원도 오래 남아 있어서 업무성과가 눈곱만큼이라도 더 나온다면 그것도 좋고... 불쌍한 사람들일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미워하지 안는건 미워하지 안는거고 그 상사의 장단에 맞춰서 일을 할 필요는 없는거죠. 자기 인생은 살아야 되니까요. 그 상사에게 잘보여야 겠다는 생각만 버리면 그냥 정시에 퇴근하셔도 됩니다. 만약에 그 상사가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결여된 스타일이라면 부하직원들과의 불화가 생겨서 회사에 알려지는 걸 더 싫어해서 크게 문제가 없을 확률도 높습니다. 그런 스타일은 자기에게 잘 맞춰주는 사람들에게만 집중적으로 푸쉬하는 경향이 있기도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