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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항상 많이 고민하는 주제죠? 인생이란건 많은 사람들이 말을 합니다. 인생은 짧다고 재밌게 살으라고 하지만 인생이 내맘대로 되는거였다면 이렇게 살고 있진 않을텐데 말이죠 ㅎㅎ 젠장 암튼 인생은 짧고 후회를 덜하며 살아보자는 생각으로 좀 바뀌어서 아참 이건 옷 구매기입니다. 암튼 생각이 바뀌어서가 아니고 원랜 사촌형네 아들 그러니까 6촌의 결혼식 때문이네요 이게 다 정장을 한달전쯤에 하나 장만했었지요. 이태리 복지로 만든 캬..막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근데 결혼식을 가려고 보니 이게 또 와이셔츠가 없네? 해서 롯백을 갑니다. 영등포로 갔지요. 일단 남성복 코너를 찾아서 지나가다가 호객을 당합니다. 갤럭시 양가죽에다 안에 구스를 댄건데 이게 얇고 따시다며 입혀줍니다. 돈내는걸 몰랐다면 그냥 입고 왔으면 참 좋았을텐데 가격이 얼마요?? 원래 2백 얼만데 행사해서 150 좀 넘고 아..네 하며 가던길 가면서 행사 매대에서 25000원짜리 와이셔츠를 봐둡니다. 그리고 왠지 모르지만 기왕 나왔으니 신세계도 함 가줍니다. 신세계를 뜩 가서 또 왠지 모르지만 갤럭시 앞에 섭니다. 음? 똑같은 옷이 없네요?? 이게 뭔일 다시 롯백으로 돌아와서 택만 몰래 사진을 찍어서 인터넷 최저가는 얼마일지 확인해 보려고 올라갑니다. 다행히도 그 여직원이 없어서 편하게 옷을 만져보려는데 점장이 나타남 아.... 아까 보셨던 분이죠 라며 바로 옷을 걸쳐주네요. 아놔 난 이가격은 좀 비싸고 아는 애들한테 임직원 할인 알아보라고 해서 살꺼라고 했더니 단돈 130만원을 부릅니다. 130만원 이정도면 살만하지않나요? 5% 상품권을 받으면 대충 머 120정도 되는건데 한달이면 10만원 만약에 10년 입는다치면..(가죽은 보통 그정도 입으니까) 1년에 1만원 이건 사야지 그냥 카드 일시불로 긁어버립니다. 3개월이었겠지? ㅋㅋㅋ 암튼 할부로 해야 하는거죠. 자. 커피집 앞에서 멋지게 커피를 마시다가 택 생각이 납니다. 택을 검색해서 인터넷 최저가를 확인합니다. 네. 안나오네요. 그래서 몇가지 단어 조합으로 비슷한 옷을 검색하고 디테일 확인을 합니다. 어라? 똑같은데?? 색깔만 다른거 같아요. 똑같은걸 비싸게 사면 뭐다? 올라가서 죄송하다고 충동구매로 취소 요청한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다시 앉아서 사이즈를 확인하니 사이즈 없는것들도 있고 결국 하나 구입합니다. 인터넷으로 산 그 옷이 이제 오고 있습니다. 호호 기분이 좋네요 인생 뭐 있습니까? 남자들의 옷 이야기라 그럴리 없겠지만 반응이 많다면 시착을 해보고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추우니까 따신거 많이 잡솨요~!! 추천:dadfortwin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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