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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 보니 2011년 1월 17일에 자게에 첫 글을 올렸네요. 그 전에는 기종게시판에서 주로 활동하고 자게는 가끔 눈팅만 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꽤 많은 글을 올려서 4만포인트 넘게 쌓였네요. (치킨 언제 사 주시나요?) 그동안 자의든 타의든 떠난 분들도 꽤 많죠. 최근에 앤더슨님과 벤데타님까지. 다른 사람이 어떻게 보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정치에 관해서는 다소 소극적입니다. 오가는 글들은 가급적 다 읽어보려고 하지만, 논쟁에 들어가서 누가 옳네 그러네 할만큼 식견이 있지도 않고 그러고 싶지도 않아요. 나와 의견이 같든 다르든 건강한 토론이 벌어지는 걸 보는 건 보기가 참 좋아요. 투피의 큰 장점 중 하나였고요. 하지만 지난 연말의 자게는 내가 알고 있던 투피의 자게가 아니었습니다. 앤더슨님과 벤데타님의 잠수(그렇게 믿고 싶어요)도 그 반작용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어제 MBC스트레이트 어디서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왜 정치글을 올리느냐는 글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속 여기에 머물것인지, 내가 투피를 지킨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그 투피라는 것이 실체가 있는지, 내가 운영자라면 어떻게 했을지, 이런 류의 글을 쓸 것인지, , , , 그런데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생각이 많이 모자란 roggy입니다. 추천:혜나혜성아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Mrson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헤르니아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월레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voyager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피노키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염산세컵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ohmi0530 추천:bezzangee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엘스 추천:[바둥바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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