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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나온다 나온다 하던 그 노바백스 드디어 나옵니다. 국내 품목허가가 떨어졌고 빠르면 2월초부터 실제 접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즉 SK바사에서 국내 생산한 물량이 직접 공급되는 방식입니다. 노바백스는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백신으로 B형간염 백신같은 전통적인 플랫폼이라 부작용이 좀 덜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거 기다리시던 분이 있었습니다. 저도 작년에는 가음쯤엔 노바백스가 승인되어 맞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던 적이 있습니다. 접종은 0.5ml 를 21일(3주)간격으로 2회 접종합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았지만 미접종자 대상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이고, 현재는 부스트샷 용도로 허가된 것 같아 보이진 않습니다. 언론 보도 내용상으로는 국내에 미접종자가 대략 350만 정도 규모인데, 노바백스 계약물량이 2000만명분(4000만회분)이라 물량이 아마 남아돌 것 같습니다. 노바백스 부스트샷 연구는 해외에서 이미 결과가 나와 있는데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부스팅 효과 1위는 모더나, 2위는 화이자 입니다. 노바백스의 부스팅 효과는 이들 mRNA 백신보다 아래이고 특히 화이자를 접종한 사람이 노바백스를 추가로 맞았을 때 세포성면역(T세포)은 오히려 조금 감소했습니다. 그래도 항체 자체가 부스팅 되기는 하고 단지 그 부스팅 정도가 화이자를 추가로 맞은 것보다 떨어지는 수준입니다. 어차피 노바백스도 다른 백신들과 마찬가지로 2020년에 개발된 것으로 무한에서 비롯된 오리지날형(흔히 wild type이라고 부르는)을 타겟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효과가 더 좋을 것으로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참고로 화이자는 새로운 백신을 3월쯤에 내놓을 것으로 발표를 했고, 모더나는 가을쯤 출시예정이라고 발표한 상태입니다. 상반기에 나올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SK 바사의 또다른 GBP510 이란 백신도 준비중입니다. GBP510도 노바백스 같은 단백질 재조합 방식입니다. 추천:흥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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