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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후기는 여기에 2021년 9월 12일경 차를 받고 올리는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차량은 EV6 이륜구동 GT-Line입니다. 어느덧 4개월간 10000km를 주행했습니다. 전기차가 신기해서 이곳 저곳 돌아다닌것도 있지만 평소 출퇴근 거리가 1일 60km정도 (집-근무지-본사-집)으로 움직이니 마일리지가 쌓이는 것은 순식간이 였습니다. 제 경우는 집에서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은 없고(보통 집밥으로 부르는) 집근처의 고속충전기(150kWh급)와 완속충전기(7kWh급)를 이용하였고, 근무지에서는 일반 콘센트를 이용한 완속충전(2.2kWh정도) 본사에서는 완속충전시설(7kWh급)이 있어 상황에따라 여러 선택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가능하면 근무지에서 충전을 하였기 때문에 정확한 금액은 알 수 없고 대략 월 4만원 수준에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월 평균 2500km에 9월부터 11월초까지 평균 전비는 6.2km/kWh, 11월중순부터 5.8km/kWh, 12월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어서는 5.4km/kWh로 바뀌었습니다. 11월부터는 윈터모드라는 것을 켜고 다니고 있고 공조는 자동으로 23도, 추가 탑승자가 없을 때는 운전자쪽만 켜고 다닙니다. 일본에서 근무 할때에는 프리우스를 가지고 다녔기 때문에 전비/연비 운전에도 능숙한 편이지요. VW의 EOS 2.0T를 가지고 다닐때에도 시내주행만으로도 대략 공인연비(9.0km/L)보다 조금 높게 다녔습니다. 1) 급속충전(초급속충전) 현대/기아 계열의 특정차종은 초급속충전이 가능한 E-Pit에서 충전하는 것을 권합니다. 환경부의 급속충전기 보다 빠르고 편리하고 회원가입이 되어 있다면 가격마저 쌉니다.(299원) 현재는 프로모션이 있어서 259원입니다. 설치가 된 장소가 별로 없어 아쉽기는 하지만 장거리를 다닐때 주요 고속도로에 하나씩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40% 수준에서 출발(인천) -> 화성(하행) 80%까지 충전 -> 광주광역시를 가도 대략 40% 수준을 남기고 갈 수 있습니다. 100% 수준에서 출발해서 광주까지 한번에 (휴식을 위해 휴게소를 들리지만) 갈경우는 대략 30% 수준으로 도착합니다.(전술한 자동공조 상태) 여름철 기준으로 20% -> 80% 20분 내 겨울철 기준으로 20% -> 80% 30분 내(윈터모드 사용) 저온에서 느린충전, 충전중 베터리를 데우면서 어느 시점에 고속충전을 하고 있습니다. 단점으로 최대 80%까지만 충전이 가능합니다. 46kWh충전 29분 12000원정도 입니다. 20%에서 80% 충전입니다. 2) 환경부또는 일반 급속충전기 아쉬운대로 쓸만 합니다. 목적지까지 E-Pit가 없거나 목적지에 충전시설이 없는 경우에 휴게소를 들를 때마다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되돌아올것도 생각 한다면 마치 마지막 주유소를 생각하며 꾸역꾸역 집어 넣습니다. 지금까지 이동하면서 딱 한번 목적지근처에 충전 시설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읍사무소에도 급속충전기가 있었으니까요. 여름철 기준으로 20% -> 80% 30분 내 겨울철 기준으로 20% -> 80% 45분 내(윈터모드 사용) 저온에서 느린충전, 충전중 베터리를 데우면서 어느 시점에 고속충전을 하고 있습니다. 80%->100% 추가 30분~40분(여름철 겨울철 비슷), 급속충전기라도 80%를 넘어서는 시점부터 20kWh 언저리로 충전이 되기 시작합니다. 46kWh충전 40분 15000원정도 입니다. 대략 20%에서 80%충전입니다. 3) 여기저기에 있는 완속충전기 핵심은 저렴한 시간대에 충전을 하는 것입니다. 다만 그 시간대가 야간이라 대부분 물려놓고 들어가시는 분이 많습니다. 치열한 편이지요. 제가 사는 동네에서는 아마도 전기택시와 전기자가용을 동시에 사용하시는 분이 두차를 교대로 충전하시는 상황인것 같아 공용이지만 사적으로 이용하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평소에 여유가 된다면 완속충전기 사용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본사에 설치 되어있는 충전기는 보통 2~3시간 머무를 때만 사용합니다. (현용 할인단계에서 회원 가입요금제일때)66kWh를 충전해도 15000원정도 입니다. 대략 20%에서 100% 충전입니다. 일상적인 패턴으로 근무지에서 충전하고 바로 집으로 가면 일주일에 한번정도 동네 완속충전기나 급속충전기를 사용하고 대략 60%->100%로 충전합니다. 하루에 10%를 사용하고 근무지에서 5%~10%를 충전하는 상황이지요. 충전인프라 자체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습니다. 얼마나 치열하느냐 혹은 공짜밥(?)을 먹일 수 있느냐의 문제가 될것 같습니다. 겨울이 되니 전비가 떨어지는건 어쩔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전장을 많이 사용하게 되니까요. 쾌적함을 포기한다면 많이 떨어질 것 같진 않습니다만 그럴려고 자가용을 가지고 다니는 것은 아니기에 일반적인 내연기관처럼 앞으로 더 몰아봐서 1년이 지나면 그때 한번 더 3탄을 올려봐야겠습니다. 겨울철 길이 얼어있을 때 후륜구동은 괜찮느냐는 질문이 있어 덧붙입니다. 드라이브 모드중에 윈터모드를 사용하면 생각보다 그립이 좋아집니다. 트랙션 조정도 잘 하구요. 멈추는 거리는 좀 늘었지만(윈터타이어 달았습니다) 의도하지 않은 미끌림이나 방향전환은 아직까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윈터모드가 만능은 아니기에 운전자가 더 조심스럽게 해야하겠지요. 항상 안전하게 다니세요. 여기까지 피씨킬러였습니다 :) 추천:SeeKeeR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쎈보 추천:행동자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Original 추천:날나리산적 추천:1002 추천:꾸쟁 추천:hanul3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kspark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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