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교육방식이 달랐던 시대에 만난 선생님(스압주의)    글쓴이:헤르니아 , Hit : 1478

옛날에 저도....맞았는데...촌지도.....은근슬쩍 듣기도 했던....시절이었죠.... 와 저런 선생이 있군요....한국은 주입식교육이고 미국은 토론식 교육이라서 그런걸까요? 훔..... 추천:모모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 철이 추천:행복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SeeKeeR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일등시민 추천:효원아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이스크라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하지만달콤한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미니바 추천:주원아빠

헤르니아 음악감상 / 영화 / 미드/ 영드 / 일드 / 애니 광입니다. 정보력:26380 친절도:20121

꼼라드 정보력:490 친절도:1111   12-30 10:47 교육조차 일본식 똥군기 군사정권의 잔재였죠

물탱이 정보력:15240 친절도:18333   12-30 10:47 모바일- 저랑 세대가 다르신듯

엘피스 정보력:740 친절도:1496   12-30 10:48 남중, 고등학교는 군대의 예비단계죠. 남선생만이 아니라 여선생도 폭력.... 단체기합. 엉덩이 빳다맞기. 쓰려니 치가 떨려서... 중학교 때 수학선생이 유격장 조교보다 더 악날하게 단체 기합을 주니...

모모 정보력:2940 친절도:6888   12-30 10:49 모모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모모 정보력:2940 친절도:6888   12-30 10:51 진짜 초.중학교때 아무 이유없이 선생(님자 붙히기 싫을 정도로)에게 많이 맞았는데, 맞으면서도 왜 맞는 지를 몰랐습니다...다른 건으로 화풀이를 학생한테 하는 게 하는게 눈에 보였거든요....진짜 이건 일제의 잔재에요...우리나라는 서구식 학습법을 쫒아가고, 미국(오바마)은 한국식 학습법을 칭찬하고 있고...중간에 좋은 점만 잘 골라내서 교육의 기초로 다져졌으면 하네요.

84태권V 정보력:12120 친절도:12496   12-30 10:52 저 시대에 태어나 학교생활 하면서 정말 하루도 맞지 않는 날이 없을 정도였는데 지금 교사로 있으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보면 :그 시대가 그랬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당시 교사에 대한 인식이 "어디 해먹을게 없어서 선생질을 하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고 교사 인력풀의 진입장벽이 없다시피 했고, 수준이 심하게 낮았을 때였음을 감안하면 70~80년대 고도 성장사회에서 밑바닥의 사람들이 직장으로 교직을 선택 했고 그런 사람들이 우리의 교사로 스승으로 일했던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추천:헤르니아

미인 정보력:9430 친절도:18378   12-30 11:02 국민학교시절이면.. 대단했죠.. 저는 특이한아이 였고.. 저희 집안도 굉장히 특이한? 집안이었고.. 우여곡절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몇십년이 지난 지금생각해도 쓰레기같은 인간들이 선생이었고. 정말 심하게 맞았고 있지도 않은 퇴학원서에 지장까지 강재로 찍었음. 아무튼 선생님에 대한 기억이 굉장히 않좋아서 선생님이란 직업도 많이 싫어했는데.. 와이프가 선생님. -ㅂ-;; 그것도 제일싫어하던 수학.. -ㅂ-;;

견지꾼 정보력:37060 친절도:67789   12-30 11:03 국민핵교 댕기쩍 생각이 납니다 정말 지금 갇음 상상도 못하던 일들이 ~

chenari 정보력:5470 친절도:15734   12-30 11:07 국민학년 3학년때까지는 아버지 사업 잘되서 학교에 촌지 좀 돌리셨던것 같던데 3학년 말에 갑자기 어려워지면서 4학년때는 어머니께서 한번도 못가셨는데 수업중에 왜 아는데 발표 안했냐고 때리는 식으로 말도 안되는 이유로 계속 때리더군요. 어머니한테 이야기하니 눈물 흘리시고 롤케이크 가져다가 드렸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롤케이크 바닥 사이즈가 딱 봉투 사이즈더군요.

행복 정보력:2510 친절도:2765   12-30 11:16 행복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흥스 정보력:5680 친절도:9963   12-30 11:17 저 당시(투피 대부분의 학창시절에^^)에는 당연하게 생각했던 일들인데 지금 돌아보면 전 선생님 운은 정말 좋았었네요. 특히 중학교 때 선생님들은 1학년 때 당시로는 생각하기 힘든 매를 들지 않겠다는 신념을 가진 분, 2학년 때 성적 때문에 맞았지만 형 같은 선생님, 3학년 때 권위주의가 아닌 친구같은 선생님이었네요. 고등학교가 암흑기였지만 대학교 담당교수님은 은인 같은 분이고. 돌이켜 보면 저런 시기에 난 정말 운 좋은 놈이었단 생각이 많이드네요.

푸른태양™ 정보력:24370 친절도:16186   12-30 11:25 와~ 여긴 영어시간이 아니라 음악시간이니까 A+ 줄 수 있다고 하고, 말도 잘 못하는 사람의 얘기를 끝까지 들어주다니 소름입니다. 여기서 궁금한 것은 저 선생님만 그런걸까요? 다른 선생님도 다 그랬을까요? 궁금하다.

SeeKeeR 정보력:9340 친절도:6908   12-30 11:28 SeeKeeR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제제 정보력:4550 친절도:5048   12-30 11:32 촌지는 모르겠는데 맞긴 엄청 맞았네요. 국교 땐 그래도 많이 맞은 기억은 없는데 중학교 1,3년 담쌤한테 많이 맞았네요. 영어쌤였는데 당구 큐대를 지시봉 겸 매로 써서리... 그래도 개인 감정으로 때렸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기억에.

야간비행 정보력:3910 친절도:7226   12-30 11:36 모바일- 삼십년전의 억울함이 아직도 풀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학원강사지만...아이들의 뻔한 거짓말도 믿어주려고 합니다...ㅠㅠ

효원아빠 정보력:4570 친절도:8983   12-30 11:49 효원아빠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이스크라 정보력:4550 친절도:4500   12-30 12:12 이스크라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하지만달콤한 정보력:2790 친절도:3151   12-30 12:36 하지만달콤한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RideGN 정보력:360 친절도:1285   12-30 13:39 군에 입대해서 줄빠따와 폭력이 편안하지는 않았지만 익숙했고 원산폭격은 가볍게 할 정도로 중고등때 단련되었었죠. 그당시 교육은 교육도 아니었고 선생도 선생이 아니었죠.

모모 정보력:2940 친절도:6888   12-30 17:48 초,중,고등학생 때 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한 사람의 인생이 달라집니다. 그런 점에서 군사부 일체(?)라는 말이 있지요..선생님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고 그렇게 까지 존경의 대상인데 정작 어떤 선생님이냐에 따라 학생의 인생이 달라지니, 선생님도 사람인지라 다 똑같을 리가 없죠...

제이제이 정보력:28910 친절도:27391   12-30 17:58 그땐 정말 대놓고, 촌지받는 시대였는데 말이죠. 어머니 모시고와! 하면 돈달라는 얘기였죠. 안주면, 대놓고 차별하는 선생님들 많았습니다. 물론 안그런 선생님도 많았지만, 너무 많았기에... 하키스틱, 폴때, 쇠자... 많이 맞았던 기억이 나네요... 아 그 말죽거리 잔혹사 옆학교였습니다.

nexon 정보력:11880 친절도:993   12-30 22:58 제 블로그에 스크랩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세월낚는어부 정보력:3340 친절도:4483   12-30 23:25 김선경 이 개baby 아직 살아 있을까 모르겠네요. 대놓고 촌지 받는게 아니고 대놓고 촌지 내 놓으라던 ㅁㅊㄴ 이었는데..

인이월스 정보력:150 친절도:372   12-31 00:34 이상한 선생들 많았는데 생각해보면 제대로 된 선생을 뽑으려 하지도 않았지요. 할일없는 사람들이 공무원이나 선생하던 시절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