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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 있는 TV가 2008년부터 쓰고 있던 것인데, 중간에 2번 정도 기판 교체를 한 적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갈아끼운 게 부품 보유기간 끝나기 직전이었으니 2014년 언저리였을 겁니다. 그렇게 수리하고 "다음에 고장나면 교체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자신의 운명을 알았는지 용케 계속 버티더군요. 하지만 애플TV 4K 2세대를 들여놓고 사용기를 유튜브에 올려놓고 보니 TV 교체가 어떻냐는 의견이 달렸습니다. 생각해 보니까 풀HD 되는 것 빼고는 상당히 고전적(?)인 제품이라 뭔가 애매하기는 하더군요. 결국 심사숙고 끝에 이번에 교체를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원래 쓰던 게 46인치 짜리였고 TV장 크기가 고만고만해서 48인치로 질렀더니만... 댓글에는 안방에 설치하고 65인치 정도는 질러줘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이 달리네요. -ㅈ-;; 정작 저는 딱 적당해 보이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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