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못해 회사에서 혁신활동을 할 때도....    글쓴이:나무그늘1 , Hit : 1191

뭐 회사 다니시는 분들은 아시잖아요? 회사에서 업무개선 과제 내려오면 (위에서부터 탑다운으로) 사업부내 부서장 및 실무 실세급 모여서 회의를 시작하죠 초반에는 뭐 이것저것 쓸만한 아이디어가 나오지만.... '어? 이러면 우리팀 힘든데?' '어? 이러면 담당자가 부담인데?' 이거 자르고 이거 고치고 저거 붙이고 결국 너덜너덜해진 개선안 가지고 분칠해서 보고하고 실적 잡고 개선은 안되고.... 하다못해 일개 민간 회사에서도 이 ㅈㄹ 들인데 본인들의 이해관계가 직결되어 있는 문제에서 (다주택 의원들 집값 상승) 법만드는 양반들이 자신들 손해 봐 가며 국민들 위한 정책을 세운다? 정부 및 민주당은 민생을 위해 겁나 고민하고 노력했는데, 반민주 투기세력이 대통령 엿먹이려고 일부러 투기한다? 너무들 순진하신거 아닙니까? 저도 아직 문통 지지자 이지만, 그리고 살기 좋은 나라를 위해 불이익도 나름 감당하며 살아가고 있기에 부동산 정책을 이상하게 핀셋이니 뭐니 빠져나갈 구멍 만들때도 뭔가 있겠지 했습니다. 그러다 두배 이상 오르자 저도 그런 생각 했습니다. 이 정권 안되라고 전국의 부동산을 사들이는 세력이 있는거 같다라고.... 하지만 말이죠....곰곰히 생각해 보고 제 뇌내 망상이란 것을 깨달았죠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한푼도 금쪽같이 여기는 보수세력이 그런 모험을 할까요? 부동산 올려준다고, 부동산으로 경기부양 하자고 하던 전 정권에서 가만히 있다가 이정권에서 확신도 없이 자기 재산 걸고 투기한다구요? 곰곰히 생각하니 제가 너무 순진했더라구요..... 국힘이야 말할것도 없고.... 민주당 내에 의원이랍시고 자리 차지하고 있는 180명 중에  정말 나라를 위해 개인적으로 손해 보면서까지 국민을 위해 일하는 사람 몇명일까요? 자 그럼 180명 중 다주택자 처분하자는 정부 권유에 응한 사람은 몇명인가요? 몇명이나 다주택 처분하던가요? 뭐 국힘 지지하자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너무 순진하게 너무 믿지 말잔 말입니다. 국회의원 자리에 앉아있는 상당수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철저히, 정말 놀라울 정도로 노력하는 사람들입니다. 새로운 세상 깨끗한 세상을 위한 갈망! 저도 있습니다. 이해 합니다. 민주당, 개인적으로는 그나마....정말 그나마 쬐끔 국힘보다 낫다고 봅니다 (문통을 위시한 정말 소수 몇 명) 그렇다고 맹목적인 지지를 보내는 건 위험합니다. 민주당 내 상당수의 (제가보기엔 대다수) 인간들은 문통 앞세워 지지율을 그냥 공짜로 받아 쳐먹고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위해 독버섯처럼 암세포처럼 이 나라를 망치고 있습니다. 어쩌면 정부를 맹목적으로 지지하시는 분들이....국힘보다도 이 나라를 더 망치는 장본인 일 수 있다고 봅니다. 국민들이 지지해 준 180석으로 뭘 했나요? 단통법 철회? 언론 개혁 (징벌적 배상제)?  이명박근혜 사면이나 입에 올리는 꼴을 봐야 했습니다. 그렇다고 국힘 지지하자는 말이 아닙니다. 지지는 하되, 잘못한건 잘못했다고 인정하고, 비판하는 사람들을 매도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민주당 내 적폐세력을 청산할 수 있는 길을 찾아봤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나이 들었지만.... 나이가 들면 그렇다고 합니다. 자신이 이루어 놓은것이 없을수록, 자신이 지지하는 대상을 자기 자신과 동일시하고....대상에 대한 비판을 자신에 대한 비판으로 받아들인다구요.... 그런 이유로 맹목적인 지지를 한다면 그건 너무 슬픈 일이지 않겠습니까? 저는 단지, 제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이 지금보다 더 좋은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천:dublebat 추천:딸바보님 추천:백면서생 추천:Yuri 추천:아!만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꾸쟁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typeholic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낭만도야지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섬비릉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hanul3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나무그늘1 h2210/P100/오즈옴니아/EVO4G+/갤럭시S3/옵티머스GPro/G3/V10/G7/G8 정보력:3460 친절도:8248

세월낚는어부 정보력:3340 친절도:4483   11-12 00:05 소신것 누구 지지하는건 그런가보다 하는데 지역색으로 인한 종교적인 맹목적 지지는 정말 거부감 드네요 사람 만나고 다니는게 일인지라 할말없으면 정치 얘기 많이 하는데 상대방 의견도 존중하면 정치 얘기해도 싸울일이 없습니다. 어디가서 정치 얘기하다 싸우는 사람은 본인부터 이상한 사람 아닌가 돌아볼 필요가... 왜 남한테 지 생각을 강요하려 하는지 이해가 안되요

Yuri 정보력:3560 친절도:8395   11-12 03:44 모바일- 부동산뿐인가요? 법을 만드는 입법부 구성인원들이 누굽니까. 사회의 힘있고 돈있는 자들입니다. 그들이 자신의 이익을 포기해가며 서민들 위한 정책과 법 만들것이다???? 굉장히 순진한 상상입니다. 물론 그런 의협심과 정의감 가진 사람들도 더러 있기는 합니다만 법안이 통과되기 위한 과반수는 절대로 안되죠. 그럼에도 소위 말하는 개혁입법이라는 것이 만들어지기는 하는데 그것들 곰곰히 뜯어보면, 기득권 유지하기 위한 장치들은 다 마련된 상태에서 서민들이 좀 더 살만하게 만들어주는 것들입니다. 물론, 부자들은 악한 방법으로 돈을 모았으니까 그들 돈 다 뺏어야 한다, 그런 말은 결코 아닙니다. 부자들 중요하죠. 세금도 많이 내고, 소비도 많이 하고, 투자도 많이 하고, 부자들 사회에서의 역할 매우 중요합니다. 다만 구조적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인 경우가 많은데, 과연 그 구조 덕을 보고 있는 의원들이 그걸 스스로 얼마만큼 고치겠는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한국뿐 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 마찬가집니다. 추천:나무그늘1

견지꾼 정보력:37060 친절도:67789   11-12 06:58 민초들이 정신을 차려야죠 넘에 나라 좋다고 하는것이 아니라 독일 의원들 의정 활동 하는것 보면 정말 부럽더군요 한국 국개의원들 특권 세비 면책 타령과 도적질에 눈깔이 먼 인간들이 태반이죠 추천:나무그늘1

반달 정보력:19210 친절도:14133   11-12 07:12 우물에서 숭늉 바라기죠.. 분재를 하는데 나무를 바로 꺽으면 부러지듯, 천천히 천천히 휘어가며 틀을 잡습니다. 170석 이상 되는데 왜? 못할까? 당연합니다. 국힘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하니 단결이 쉽지만 민주는 스스로 손해를 감수해야 하니 단결이 어려울수 밖에 없습니다. 서로다른 생각을 이해 한다는건 이런 현 상황도 이해를 해야 한다는게 필요하더라구요 그런데 거기다 170석 이상을 줬는데 왜? 못해..라는건 아직은 우물에서 숭늉찾기처럼 급한 마음일거라 생각합니다. 옛날에 6.10 민주화 운동을 하고서 얻어냈던건 대통령 직선제 하나 밖에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만큼 바뀌는게 쉽지 않다는걸 생각해본다면요. 지금 마라톤 하듯 쉬지않고 변화의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다는걸 전 보게되고, 또 국민들은 계속 그렇게 하도록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잔소리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국회의원 뿐이겠습니까? 국민들 중에서도 그런 개혁적인 변화를 싫어해서 여기 저기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가 대단한건 이 짧은 시간에 이렇게나 많이 발전했고, 이렇게나 많이 민주화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건 우리나라 국민이 그만큼 다른나라 국민보다 더 정의롭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추천:나무그늘1

아!만수 정보력:470 친절도:962   11-12 08:00 아!만수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꾸쟁 정보력:3470 친절도:10689   11-12 08:40 꾸쟁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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