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졸음운전 자랑질...
운전대 잡기만 하면 졸리려고 합니다....당연히 졸기도 합니다.
사고 난건 한 번 나머진 비틀하고 말았고요.... 영업직 비슷한거 할때도 졸음운전...어머니 30중반되셨을때 막둥이 재우신다며 먼저 주무시기에 면박드린거 죄송해요.
사고 전날부터 거의 밤 꼴깍새서 실험하고 할머니 49재에 참석하러 수원에서 전북 장수까지 가는데 늦어서 막 밟는데도(레토나밴) 졸립더군요.... 고속도로에서 '쿵' 하는 소리와 충격에 정신차리고 더 열심히 밟고 목적지에 도착해서 확인해보니 아직은 염왕 면접 때가 되지 않아서 옹벽에 휠만 스쳤더군요.
작년엔 일출 본답시고 덕유산 02:00경부터 올라서 눈보라 사이로 보일락말락 잠깐 봤다가 내려오면서 친구 두녀석은 술마셔버리고 운전대 잡았는데 휘청~ 뒷좌석에 있던 녀석들 놀라 깨서 '왜 그래?' '어 졸았어' 작년 8월에 설악산 무박 2일 두 친구와 교대로 자고 운전하며 다녀올땐 졸면 안되겠다는 일념에 레드불 마셨더니 몇 시간은 버티더군요....그래서 저번에 청산도 갈때 운전할 기회가 있을까 해서 레드불 챙겨갔는데 다행히 기회가 없었네요... 앞으론 장시간 운전할땐 꼭 레드불 몇 캔 비치하고 있다 3~4시간 마다 마셔야 겠어요.... 7월에 울산서 익산까지 논스톱으로 올때는 거의 안졸렸었는데(수동 트럭), 8월에 양산에서 익산 올땐 졸려서(짐 가득 실은 1톤 자동) 졸음쉼터에서 30분쯤 자다왔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