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도 할아버지가 6형제셨는데
제가 어릴 때 위의 가족처럼 모인 일이 있었습니다.
여름에 해수욕장에서 모였는데 2박3일 일정에 텐트만 해도 수백개...
흔치 않은 일이었던지라 지역 뉴스에도 나오고 그랬었죠^^
하지만 쉽지 않으셨는지 그 후로는 저렇게 대규모로 모이지는 않습니다.
명절에는 붐비니까 명절 한 주 전에 모여서 성묘를 해왔습니다.
명절에는 가족들 모임만^^
시골 선산 주변에 20여 대의 차량을 주차해 놓고 우르르 성묘하려 올라가면
동네 분들이 보기 좋다, 부럽다 많이들 얘기하셨었죠.
코로나가 소강되어야 다시금 모여볼텐데......
쉽지 않은 걸 알기에 저 가족의 모습이 더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우리가 그렇다는 기껏 모일수 있는 자리가 결혼식이나 장례식 정도인데 너무 많아서 한번 다 모이지 못하는..
다 모이지 못하는 사람들도 그쪽으로 일가를 이루어서 그쪽 경조사 챙기기 바빠서 그런..
오죽하면 우리대에서도 얼굴을 잘 몰라보는...자식대는 더더욱...
너무 많은 수가 움직이니....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