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는 그래도 뭐 수요나 공급 뭐 시장의 원리에 의해 가격이 오른거라고 보지만 18년 이후의 그래프는 뭔가 단단히 잘못된 상승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상적이었다면 2019년 저 그래프가 꺽일때 조정장세가 왔어야 맞는데 시장이 수요공급하고 무관한 외부 요인에 의해 잘못되기 시작했죠. 그중에 주택시장 참여자의 심리를 제대로 못읽은 정책 miss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봅니다. 이제 앞으로도 외부 충격이 없는 한 자연적인 폭락은 없을것 같고 완만한 조정장이 오랜기간 계속될 것 같습니다.
집값오르기 전 집을 샀고 집이 한채 있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집값이 떨어지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지방으로 이사갈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집값오른다고 그거 팔고 뭘 할수 있는 것도 아닌데 집값오르는게 제 생활에 1이라도 도움되는게 있을까요? 저희집만 올랐으면 모르겠는데 주변이 다 같이 오른 상황에서는 전혀 도움되는게 없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재산세만 늘어나니 좋은건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정책실패로 집값은 높아지지만 그 결과 세금은 더 많이 걷어들이는 이상한 상황이 지속되는 느낌입니다.
오히려 다른 곳으로 이사가고 싶은데 양도세(서울에 요즘 9억 안되는 집이 없죠 ㅠㅠ) 취등록세 부동산 복비 거기에 기존 대출도 다 갚아야만 이사가 가능하고 거기에 회사근처 이사하고 싶은 곳과 저희 집 가격차이가 2년전만 해도 1억 정도였는데 지금은 5억이 넘으니 ㅠㅠ 이사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추천:쫑 추천:rogg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