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계속 구매를 미루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디아2가 20년전 게임인데 이걸 아직도 한다는게 이해가 안가면서도,
특유의 물욕을 자극하는 확률 드랍 아이템에 대한 집착 때문인지 여전히 탄탄한 재미가 있기는 합니다.
아이템을 돈주고 사야하는 국산 게임에 비하면 디아 같은 패키지 게임은 선녀로 보일 정도이지만,
그래봐야 20년전 게임입니다.
그땐 재미있게 했지만 막상 다시 해보니 구닥다리는 구닥다리구나 싶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게 아니고,
리저렉션으로 그래픽만 바꿔서 나왔는데 블리자드의 배틀넷과 묶어서 서버와 연동시켰습니다.
서버가 터지면 게임을 전혀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요새 저녁시간만 되면 서버가 계속 터집니다.
서버 운영이 얼마나 개판이었으면 벌써 백업 서버로 롤백을 하고 있습니다.
이게 4만 8천원짜리 게임이라고 하기엔 많이 부족합니다.
집에 오리지날 시디를 아직도 보유하고 있지만, 제가 보는 이 게임의 적정 가격은 2만원 정도..
그냥 꾸욱 참고 시간 지나서 거품 꺼지면 그때 가서 해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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