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짜장면 맛집은?-m    글쓴이:드림투유 , Hit :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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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에 마라도를 다녀왔는데, 짜장면 맛에 정말 실망했었죠. 내일 마라도에 가서 어찌됐건 점심은 짜장면을 먹을 계획입니다. 마라도 많은 짜장면 집 중에 그래도 그나마 나은데가 있을까요? 아는 집 있으면 추천좀 해 주세요 애가 짜장면에 꽂혀있어서 차라리 다른거 먹으라는 추천은 죄송합니다 ㅜㅜ

드림투유 . 정보력:28200 친절도:25241

임금 정보력:10720 친절도:12260   10-08 22:21 모바일- 마라도에서 뭐 먹는거 아니다... by 4년째 제주 거주 중인 칭구넘 왈

임금 정보력:10720 친절도:12260   10-08 22:23 모바일- 석잘전에 그넘 만나러 주말에 갑자기 그냥 혼자ㅜ뱅기표 끊고 가서... 거 제주 맛집은 어디가 좋아?? 했을때 답변 그냥 바닷가 안보이고, 경치도 별로인데 손님 많은집 들어가면 대부분 성공.

견지꾼 정보력:37050 친절도:67789   10-08 22:33 가파도 생각은 왜 나는지....

솔개-울진BBQ는뻥카!? 정보력:23310 친절도:54584   10-08 22:34 마라도 짜장면집의 발달사가 참 우수운.. 원래 제주도에서 배를 타고 가서 다이빙을 하고 나오는 일종의 포인트 개념이었죠.. 그러다가 샵이 하나 생기고, 다이버들이 숙박까지 하면서 인구가 늘어나다 보니 짜장면집이 하나 생긴.. 처음 생겼던 짜장면집은 다이빙샵과 원래 친분이 있었고, 자주 다이빙 가던 강사들과도 친하게 지냈던.. 낚시하는 사람들도 있었기에 짜장면집의 영업은 충분하다며.. 그런데.. 다이빙 잡지에 소개가 되고 광고도 나가다 보니 샵이 몇개 더 생긴.. 그러다 마라도에 광관객들이 많다고 하는 방송이 나가자 진짜 관광객들이 몰리기 시작.. 짜장면집이 7개나 생겼다는 얘기까지 들었네요.. 이 얘기도 들은지가 오래 되었던 터라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거주민 대상이 아닌 관광객이라는 뜨네기들 상대로 하는 것이라 맛이나 퀄리티 따위는 신경쓸 이유가 없겠죠..

폐인0.5 정보력:3890 친절도:5549   10-08 22:52 비오는데 출항하나요? 비오고 그러면 배 출항 안할꺼 같은데요

뽀로로 정보력:2320 친절도:7627   10-08 22:53 모바일- 뭐 자주가시는분 아니면 방문하셨단분들은 대부분 한번가서 드셔본분들이겠죠. 벌써 다녀온지가 10년인데 그때 톳넣어만든 면뽑아주는 집가서 먹었는데 그냥 보통 짜장면집 수준으로 먹을만했습니다. 지금도 그러는지는 모르겠는데 그집에서 먹는조건으로 섬한바퀴도는 카트를 공짜로 탔습니다.

백석 정보력:290 친절도:396   10-08 23:56 아무거나 드세요. 어디건 다 맛이 너무 없습니다.

피키 정보력:41470 친절도:27892   10-09 01:35 모바일- 마라도가면 배달을 시켜야죠

야한전설 정보력:1640 친절도:2373   10-09 19:42 마라도는 안가봤고 가파도는 올 3월에 갔는데 뱃시간에 쫒겨 먹어보진 못했고 나오시는 분 말씀을 우연히 들어봤는데 기억나네요 이거 먹자고 배탄게 아깝다고 ㅎ

엔진뽕스 정보력:8820 친절도:15058   10-09 22:49 두번가서 두군데서 먹었는데 진짜 가격만 비싸고 별로여서 담부턴 안먹기로 했습니다. ㅋㅋ 무도 촬영 왔던집이랑 다른 곳도 무슨 촬영왔던 곳이었는데 맛없어서 지도에 표시도 안해놨네요 ㅋㅋㅋ

쪽빛바다 정보력:990 친절도:4274   10-09 23:16 보통 첫번째 집은 걸르라고 하지요... 저도 다녀온지 거의 10년 다되가서 잘모르는... 뭐 어때요... 돌아오면서 다 토하지 않나요??

딸바보님 정보력:1360 친절도:8293   10-10 02:08 모바일- 맛이 없다는데 왜 먹어야 돼는지 모르겠어요. 여행지에서의 귀한 한끼를 말이져... 마라도 말고 다른데서 먹고 가면 안돼나여? 애기가 어릴거 같은데, 난꼭 마라도가서 짜장면 먹을꺼야 하진 않을거 같은데요 ㅋ 근데 뭐 한끼 정돈 분위기로 먹어도 크게 나쁘진 않을듯...

살짜쿵피뎅이 정보력:930 친절도:5516   10-10 04:37 한 3달전에 마라도 갔다 왔는데.. 섬도 작고 사실상 볼것도 없었네요. ㅋ 최 남단이라는거 말고는. ㅋ 아주 작은 섬이라.. ㅋ 가운데 언덕 같이 되어있고 한바퀴 걸어서 다 도는데 한 20분~30분 정도 걸렸던 듯 안에 짜장면집이 많은데.. 관광객들도 사실 거기가서 딱히 할게 없는데. 체류시간은 정해져 있어서.. (배타고 들어가면 2시간 반 정도 사이에 미리 정해져 있는 돌아가는 배를 무조건 타야하는지라. ㅋ, 왕복표 사면 무조건 돌아가는 배와 시간을 정해줌..) 다들 할거 없어서 그냥 짜장면 먹고 나오는거 같더라구요.. 저는 안 먹었습니다. ㅎㅎ 굳이 어디가 맛있다고 소문난 곳이 있는 곳도 아니고.. ㅋ

드림투유 정보력:28200 친절도:25241   10-14 20:14 결론은, 좀 일찍 움직여서 아침에 들어가서 점심시간 전에 빠져나온 뒤 백종원의 도두반점 가서 짜장면을 먹었습니다. 맛나더라구요. ㅎ